성동구,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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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지급 방지·분할지급 가정에 사전 안내
2009년부터 누적 1만4022가정에 40억 지원
  • 등록 2025-06-11 오후 6:46:07

    수정 2025-06-11 오후 6:46:0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성동구가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청 한 관계자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인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성동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 6월 ‘성동구 출생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초 제정했으며, 현재까지 1만4022가정에 약 40억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다자녀 양육 가구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성동구 출생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셋째 자녀 이상인 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지원 중이다. 특히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1000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으며, 넷째아 이상인 경우에는 2~4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출생축하금 수기 관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할 지급 대상자 누락, 지급 지연 우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성동구가 자체 개발해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중복지급 방지는 물론, 분할 지급 대상 가정에 대한 사전 안내 등이 가능해져 절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넷째아 이상 출생가정의 경우 다음 연도에 별도 신청을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또한 모든 정보는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내부 서버망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할 수 있다고 구는 강조했다.

성동구는 출생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민선 6기부터 공보육 인프라 확충, 성동형 가사돌봄 서비스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양육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출생축하금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민 편의를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출생축하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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