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신형 모델Y 출시 기대감에 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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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1-24 오후 11:27:02

    수정 2025-01-24 오후 11:29:0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는 모델Y의 새 버전 출시 소식에 24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0.9% 상승한 416.10달러로 거래되며 반등을 시도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델 Y를 오는 3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형 모델Y의 가격은 기존 버전보다 높다.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 특별판의 가격은 5만9990달러부터 시작되며 여기에는 최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가 포함된다. FSD를 제외한 기본 가격은 약 5만2000달러로, 기존 모델 Y 롱레인지 버전 가격 4만8000달러 대비 약 8% 인상됐다.

가격 인상은 전면적인 차량 재설계에 따른 것으로, 일부에서는 높은 가격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가격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구매력 약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자동차 수요를 약 10% 감소시킨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테슬라는 최근 캐나다에서도 모델 Y와 모델 3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배런스는 글로벌 가격 인상은 테슬라의 이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시한 2025년 판매량 20~30% 성장 목표를 이루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약 18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올해 목표치는 약 230만대다. 월가에서는 올해 판매량을 이에 못 미치는 21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델 2로 알려진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델2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3만달러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100% 상승했으며 미국 대선 이후로는 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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