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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적십자사 측은 이벤트 당일 서울중앙혈액원 관할 서울역·홍대·목동·구로디지털단지·중앙·일산·발산·대화 등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하면 선착순으로 두쫀쿠를 50개 증정했다.
전국적 열풍인 두쫀쿠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혈액원은 평소보다 북적였다. 당일 서울 양천구 목동 헌혈의집에는 오전 한때 대기가 생기기도 했다. 이곳에서 만난 20대 A씨는 이벤트 소식을 듣고 친구 2명을 데리고 왔다고 했다. 그는 “두쫀쿠를 사 먹기에는 비싸고 기다려서 먹기엔 힘들다”며 “헌혈해서 좋은 일도 하고 두쫀쿠도 먹으니까 좋았다”면서 센터를 빠져나갔다. A씨와 함께 방문한 이들 역시 “두쫀쿠 때문에 인생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고 전했다.
동절기는 하절기보다 활동량이 적어 보유 혈액 양이 적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더욱 심각했다. 실제로 최근 적십자가 보유한 혈액 양은 비상 수준이었다. 12월 초부터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인 3만 유닛(unit·1회 헌혈용 포장 단위) 아래로 계속 떨어진 것이다. 적십자는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줄어들면 혈액수급이 부족한 징후라고 보고 혈액수급위기단계 ‘관심’으로 분류한다. 두쫀쿠 이벤트 직전인 13~15일에는 보유량이 3일분까지 줄었다.
올겨울에는 독감 유행이 빨라진 탓에 헌혈량도 더 줄었다는 게 적십자 측 설명이다. 독감 감염자는 완치 후 한 달이 지나야 헌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십자는 헌혈 확대를 위해 이 기준을 올해부터 한 달에서 ‘치료 종료 시’로 낮추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일회성 헌혈이 아닌 꾸준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적십자사는 오는 25일까지 두쫀쿠 뿐 아니라 인기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기념품 증정 행사도 열고 있다. 이 이벤트로도 평소보다 4배 넘는 헌혈률을 달성하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두쫀쿠 이벤트를 보고 각 지역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지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아니어도 전국적으로 헌혈을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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