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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라영(이나영 분)이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한 뒤 공포와 불안에 휩싸였을 때, 강신재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럼에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방송과 수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서는 윤라영에게 “가 계속. 뒤는 내가 감당할게”라는 한마디로 그녀의 선택을 지지했다. 정은채는 담담한 어조로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의 뒤를 지키겠다는 강신재의 묵직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또렷하게 보여줬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나쁜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윤라영의 고백에 강신재는 “그럼 나쁜 꿈을 계속 꾸자. 우리도 거기 있을게. 네 험한 꿈속에”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비극적인 과거를 지울 수는 없지만, 그 험한 꿈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정은채가 그려낸 이 장면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 사이의 단단한 연대를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커넥트인’에 대한 진실을 쫓던 강신재는 자신이 딛고 서 있던 모친 성태임(김미숙 분)의 기업 해일이 추악한 사건을 은혜하고 대중에게 무력함을 학습시켜온 거대 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져 내렸다.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놓고 세상을 바꾼 줄 알았어. 날개 아래 숨어놓고 등 위에 올라탄 줄 알았어”라는 대사는 뼈아픈 자책이자 처절한 각성이었다. 그리고 윤라영의 정당방위를 입증하기 위해 백태주(연우진 분)의 손을 잡고 “라영이를 구하는 게 대가라면, 좋아요. 가 보죠 지옥으로. 기꺼이”라며 스스로 지옥에 발을 들이는 선택을 감행했다. 이 장면에서 정은채는 복잡한 내면과 결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1, 12회는 다음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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