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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조성을 계기로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000억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내달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