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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공천헌금 수수와 관련된 의혹에서 비롯됐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을 공천헌금 명목으로 건네받고 이후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 55분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김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회관, 지역구 사무실, 차남 자택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장장 7시간에 걸친 수색으로, 김 의원과 김 의원의 부인, 그의 측근으로 추정되는 동작구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김 의원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수사를 맡은 동작경찰서장에게 연락을 취했고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들은 지난 5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소환조사다. 경찰은 첫 번째 조사 때는 전체적인 혐의를 들여다보고, 이번에는 개별 사건과 관련해서 확인할 부분이 있어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비롯해 김 의원의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2일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내렸다. 김 의원은 그러나 “제기된 의혹 중 하나라도 법적 책임이 있을 시 정치를 그만두겠다. 그래서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까지 최소한의 시간을 달라 애원했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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