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DN오토모티브(007340) 자회사 DN솔루션즈는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는 합당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다만 이미 발표한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DN솔루션즈는 미국 시카고, 독일 도르마겐 같은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신설 확대하고, 인도 벵갈루루 신 공장 및 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 신설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영향을 받게 됐다.
DN솔루션즈는 여건이 나아지는 시점에 IPO 절차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진=DN솔루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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