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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존스홉킨스대 경제학자이자 전 연준 관계자인 조너선 라이트는 “AI 붐이 디스인플레이션 충격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크게 자극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의 37%는 AI 호황이 오히려 연준이 중립금리 수준을 소폭 높여 잡게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임기가 종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워시 지명자는 “과거·현재·미래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생산성 향상 물결”을 촉발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이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해줘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현재 3.5~3.75% 수준인 미국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는 입장이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지난 6일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AI가 궁극적으로 경제의 생산능력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하더라도,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 등 AI 관련 활동으로 인한 단기적 수요 증가는 통화정책의 상쇄 조치가 없을 경우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FT는 AI발 생산성 붐 논리가 연준 내에서 지지를 얻는 일은 쉽지 않아보이며, 이 경우 워시 지명자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수준의 금리 인하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워시 지명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필요성을 주장해왔는데,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4분의 3은 워시가 대차대조표 축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최근 3년간 이어져 온 ‘양적 긴축(QT)’ 정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연준의 자산 규모는 약 9조 달러에서 6조 6000억 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대차대조표를 공격적으로 축소할 경우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그 결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며 주택 구매력 악화를 우려하는 백악관의 반발을 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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