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김윤 참석…오사카 엑스포서 한일 재계 협력 모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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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오사카 엑스포서 한국의 날 행사
  • 등록 2025-05-13 오후 4:33:47

    수정 2025-05-13 오후 4:33:47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재계의 협력 기류가 감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3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장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안 장관 외에 류진 회장(풍산그룹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성 김 현대차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 일정으로 불참했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대표, 이시게 히로유키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이 나왔다. 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하는 엑스포 공식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는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인 행사다. 또 엑스포 홀에서는 K-뷰티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등 한국 컬렉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K팝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날 M콘서트’도 열렸다.

엑스포 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포장 전시홀에서 열리는 ‘한국 우수상품전’은 국내 기업 93개사, 바이어 160개사 등이 참여해 헬스케어, 뷰티, 리빙, IT 가전, 모빌리티 등에서 B2B·B2C 전시 마케팅을 하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날 기념식을 준비한 강경성 코트라 사장(한국관 정부대표)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한국 관광과 산업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일 재계 인사들은 이번 오사카 엑스포에 이어 이번달 말 서울에서 다시 회동한다. 한일경제협회가 오는 27~28일 서울에서 여는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다. 양국은 한일경제인회의를 1969년 처음 시작한 뒤 매년 번갈아가면서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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