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로보택시 개발 진전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티븐 겐가로 스티펠의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업데이트에 주목하며, 향후 버전에서는 운전자가 최적의 주차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추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기존 및 잠재 시장에서의 로보택시 개발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오스틴(Austin)과 베이 지역(Bay Area)에서 로보택시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영진은 2025년 말까지 약 8~10개 대도시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며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 운전자 없이 로보택시 운행이 2025년 말까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네바다, 플로리다, 애리조나로의 추가 확장 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겐가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이어 “테슬라의 AI 기반 FSD는 판매,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 장기적 사이버캡(Cybercab) 로보택시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그는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그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83달러에서 50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2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99% 하락하며 400.3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