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처남동경찰서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찬대 후보 캠프로부터 A씨와 성명불상자와 관련한 2개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는 고발장을 통해 SNS 단체 대화방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허위 뉴스여론지수 이미지가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이미지는 유튜브 ‘B연구소’ 채널에 게시된 것으로 SNS 등에서 공유되고 있다. ‘B연구소’ 채널 영상에서는 B연구소가 지난 1~12일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뉴스여론지수(45.6)가 박찬대 후보(45)보다 0.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박 후보 캠프는 허위 인하대 성명서를 제작하고 유포한 성명불상자도 경찰에 고발했다. 최근 SNS에서는 박찬대 후보가 대한민국의 주적이 내란 세력이라고 답변한 것을 문제 삼아 졸업생(박찬대) 후보를 거부하고 지지할 수 없음을 엄중히 선언한다고 내용의 ‘인하대 총동창회 성명서’가 유포됐다. 그러나 이 성명서는 인하대 총동창회가 작성한 것이 아니었고 배포한 적도 없었다. 해당 사항은 박 후보 캠프에 의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고발됐다.
인하대 총동창회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가짜 성명서를 제작하고 유포한 성명불상자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에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판을 흐리는 자들이 있다. 그 배후까지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며 “경찰과 선관위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2개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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