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날에도 국채선물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대규모 선물 포지션 청산에 대한 금리 상승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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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482%를, 10년물은 0.4bp 내린 2.718%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오른 2.683%, 30년물은 0.8bp 하락한 2.58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 1489계약, 10년 국채선물은 1만 50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향후 2~3개월은 금리 상승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그대로”라면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크게 누적된 점은 주의가 필요한데 대규모 선물 포지션 청산 시 금리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 한 채권 운용역은 “사실 시장에 좋은 게 딱히 없는 구간”이라면서 “5월 금통위를 지나봐야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