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59달러에서 256달러로 소폭 낮췄다.
그러나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들은 애플이 강력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충분한 실적을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기대 배경에는 아이폰16e와 m4 칩이 탑재된 맥북에어 및 맥 스튜디오, M3가 탑재된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11세대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유통 채널의 재고 확대, 관세인상 우려 선반영 효과를 꼽았다.
월가는 해당 기간의 애플 주당순이익(EPS)이 1.61달러, 매출액은 942억2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각각 2.40달러와 124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지수가 랠리를 펼치면서 애플도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개장 직후 상승세에서 주요 종목들이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관세 영향에 직격탄을 맞았던 애플은 오히려 고점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4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3.9% 오른 207.5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