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특징주] 에너지주, 방산주, 어도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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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3 오후 8:40:44

    수정 2025-06-13 오후 8:40: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이스라엘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핵 시설과 주요 목표물을 기습 공격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7% 상승한 배럴당 74.2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3% 오른 72.9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개장 전에 에너지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셰브론(CVX)의 주가는 3.3% 상승해 149달러 선에서, 엑슨 모빌(XOM)은 3.7% 급등해 113달러 선에서,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의 주가는 개장 전에 5.8% 상승해 4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 개장 전에 13일(현지 시간)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록히드 마틴(LMT)의 주가는 개장 전에 4.6% 급등해 491달러선에서, RTX(RTX)의 주가는 5.6% 급등해 148달러 선에서, 노스롭 그루만(NOC)의 주가는 3.8% 상승해 516달러 선에서 개장을 준비 중이다.

어도비(ADBE)의 주가는 13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3.55% 하락해 39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어도비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06달러, 매출은 58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4.97달러 EPS, 58억 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보다도 모두 성장한 수치다.

테슬라(TSLA)주가는 13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2.7% 하락해 31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이 잦아든 이후,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공해차량(ZEV) 크레딧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의 독자적 배출가스 규제 권한을 박탈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테슬라의 수익 구조에 잠재적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테슬라는 매 분기 수억 달러 규모의 ZEV 크레딧(타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 크레딧은 캘리포니아주의 독자적 환경 규제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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