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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은 이날 고려아연에 주주 제안을 통해 5인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박병욱 회계법인 청 대표와 최연석 MBK파트너스 파트너를, 사외이사 후보로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겸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 오영 전 예일회계법인 대표, 이선숙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 등을 후보로 세웠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임기가 끝나는 6석 중 1석을 비워둔 점이다. 이는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설립을 위해 세운 합작법인(Crucible JV)을 대상으로 단행한 유상증자와 무관치 않다. 계약상 합작법인은 올해 주총에서 1인의 사외이사 지명권을 갖는다. 미국 측은 올해와 내년 주총에서 각각 1명씩 총 2인의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전략도 정교하다. 이번 주총은 1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가 변수다. 후보를 6명으로 꽉 채울 경우 표가 분산되면서 자칫 최윤범 회장 측 후보에게 역전의 기회를 줄 수 있다. MBK·영풍 연합은 자신들의 지분율로 확실히 당선시킬 수 있는 ‘매직넘버’를 5명으로 판단,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최연석 파트너는 MBK파트너스의 핵심 멤버다. 하버드 MBA 출신으로 코웨이, 두산공작기계 등 굵직한 M&A를 주도한 전략가로서 기업가치 제고(Value-up)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 후보인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겸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은 한미FTA 협상을 주도한 국내 최고 통상 전문가다. 합작법인과의 외교적 조율 및 글로벌 공급망 대응의 적임자로 꼽힌다. 오영 전 대표와 이선숙 변호사는 각각 재무와 법무 영역에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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