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 지켰지만…시총상위주는 줄줄이 '풀썩'[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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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4% 내린 5089.14 마감
개인·기관 방어에도 외국인 3.3조 순매도
반도체 내리고 금융지주 오르고
코스닥 2.49%↓
  • 등록 2026-02-06 오후 3:49:52

    수정 2026-02-06 오후 3:55:38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코스피가 전일에 이은 외국인 매도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오후 들어 장초 하락분을 만회하며 5000선은 지켰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마감했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이날 코스피는 하락권에서도 변동성을 보였다. 장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피는 오전 중 하락폭을 1% 이내로 좁히며 5120선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외국인의 매물 출회에 이날 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일 5조원대 순매도에 이날에도 3조32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장초부터 꾸준히 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000억원, 95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합산 2조 1139억원 매도우위다. 일 거래대금은 29조4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종목은 192개, 하락종목은 70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10위권까지 모두 내림세였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확산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한때 각각 4%, 6%대씩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1%내 하락 마감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는 실적 호조와 경기 방어적 성격이 동시 부각하면서 각각 7.03%, 2.97%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27.64포인트(2.49%) 내린 1080.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대 약세권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초 5% 넘게 빠지며 저점을 1049선까지 낮추기도 했다. 내내 하락권에 머문 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오후 2시30분 기점으로 순매수 전환해 6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사흘째 팔자세로 대응, 16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하락세가 짙었다. 상위 20위권까지 상승 종목은 5개에 불과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원익IPS(240810), 이오테크닉스(039030), HPSP(403870), 파마리서치(214450)가 상승했으며, 이밖에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086520)는 6%대 약세, 알테오젠은 4%대 내렸다.

코스닥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0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87개, 보합 종목은 7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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