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대표하는 핵심 오피스 자산 중 하나다. 대지면적 7570㎡(약 2290평), 연면적 6만9826㎡(약 2만1123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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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의 안정적인 임차 구조도 강점이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임차 중이고 한국쓰리엠,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금융기관과 글로벌 제조·반도체 기업이 혼합된 임차인 구성에 힘입어 현재 임대율은 약 99% 수준으로 실질적 만실을 유지하고 있다.
코람코는 입찰 공고 이후 입찰참여자들에게 입찰안내서를 배포하고, 다음달 9일 입찰을 거친다.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도 내 대지면적 2000평 규모 이상의 개발 가능 오피스 자산은 사실상 전무하다. 하나증권 빌딩은 장기 보유와 개발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코람코는 최근 상장 리츠, 부동산 펀드 등 상업용부동산 운용 전 영역에서 굵직한 거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매입 측면에서는 분당 두산타워, 케이스퀘어 강남2 등 핵심 입지의 우량 자산을 적기에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의정부와 로지스포인트 여주 등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뉴이코노미 자산으로도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하나증권빌딩 매각은 단일 자산 거래를 넘어, 코람코가 지난 수년간 구축해 온 리츠 운용과 회수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이라며 "코람코는 자산의 본질적 경쟁력과 중장기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운용·회수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해 왔고, 이같은 원칙은 고금리와 변동성 국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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