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개혁 뭉쳤다...정치신인 키우는 '헌정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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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치학교 '대한민국리더십 헌정아카데미'
오는 14일 국회서 개강...교장은 윤여준 전 장관
김경수, 김기현, 이준석 등 정치인 15명 강사진으로
  • 등록 2025-05-08 오후 3:14:14

    수정 2025-05-08 오후 3:14:14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정치권 여야 인사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정치신인을 육성하는 ‘대한민국리더십 헌정아카데미(이하 헌정아카데미)’가 오는 14일 개강한다.

(사진=헌정아카데미 제공)
헌정아카데미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후원하고 ㈜PAC가 주관하는 정치학교로, 21대 대선 경선에 참여했거나 현재 후보로 뛰고 있는 유력 정치인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이 실제로 정치에 입문할 기회를 얻울 수 있다.

강사진은 총 15명으로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김민석, 노종면, 박선원, 최민 현 민주당 의원 등이 강사진으로 출동한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등도 있다. 이밖에 배현진, 신동욱,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윤여준 전 환경노동부 장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이다.

헌정아카데미 교장을 맡은 윤여준 전 장관은 “정치란 자신을 오롯이 헌신해야 하는 일”이라며 “바칠 헌(獻)자에 드릴 정(呈)자를 써서, 헌정(獻呈)아카데미로 이름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제 등용으로 이어지는 정치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축전 영상을 통해, ‘정치신인 발굴에 진심입니다.’라며 실제 정치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조정훈(마포갑) 의원도 축전 영상으로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강조했고, 이준석 의원도 ‘강사와 수강생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수료생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승리함으로써 정치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 해석 방법과 그에 기반해서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같이 고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강식에 이어 첫 번째 강의는 윤여준 전 장관이 최근 출간한 ‘대통령의 자격’에서 설파한 ‘스테이트크래프트’(Statecraft·통치역량) 개념을 통해, 역대 대통령을 분석하고 다음 대통령에게 필요한 덕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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