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최주선 "전고체 내년 반드시 양산...완성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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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럽 출장 후 귀국...인터배터리 찾아
배터리 3사 전시장 둘러보고 에코프로 방문
"전고체 배터리 협력 강화...초기 성능 집중"
  • 등록 2026-03-13 오후 5:15:04

    수정 2026-03-16 오전 10:03:0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을 찾아 내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성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삼성SDI 전시장을 찾아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인 리터당 700와트시(Wh/L)급 고에너지 밀도 각형 배터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배터리 전시관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내년에 반드시 양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럽 출장을 갔다가 이날 귀국한 최 사장은 귀국 후 곧바로 인터배터리 현장을 찾았다. 최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셀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본 뒤, 소재 협력사인 에코프로 전시장을 방문했다.

최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다양한 소재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에코프로 전시관을 둘러보며 소개를 들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한 핵심 소재가 전시된 공간에 관심을 보였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에코프로 전시장을 찾아 전고체 배터리 소재 관련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최 사장은 에코프로 관계자들에게 “(전고체 배터리는) 완성도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이른 시기인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양산 성능 확보를 위해 소재사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관련해 황화물계 전해질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뒤 기자와 만나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초기에는 어떻게든 양산 성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만큼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사장은 유럽 출장에서는 독일 완성차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객사인 BMW와 폭스바겐 이외에도 신규 수주를 위한 배터리 세일즈에 나섰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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