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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지수 상승 추이를 살펴보면 격차가 더 커진다. 코스피는 지난해 75% 넘게 상승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글로벌 증시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상승률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37% 상승에 머물렀다.
절대 수치로 보면 코스닥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코스피와 비교하면 체감 격차는 상당하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닷컴 버블’이 극에 달한 2000년 당시 한때 2800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2000년 3월10일 2834.4포인트). 이후 2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수는 여전히 900포인트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새롭게 기록하는 동안, 코스닥은 2021년 마지막으로 기록했던 1000포인트 회복을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부진은 수급 측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조3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코스닥에서는 5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코스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한 바 있다.
다만 코스닥 시장 전체를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키 맞추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여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특히 정책 환경이 코스닥 시장의 키맞추기 장세를 이끌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정부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상장폐지 제도개선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조적으로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이익 성장 테마 대부분이 코스피 종목에 국한돼 있었고 최근 수급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소멸 역시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당분간은 코스피 대형종목 위주의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올 3~4월부터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 상승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정책 모멘텀을 이미 확인했다”며 “연초 중소형 성장주와 코스닥 강세 패턴이 더해지며 정책 기대감이 유효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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