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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 2일 밤 10시경 이 전 위원장이 유치장 구금돼 있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정문 앞에 모여 “이진숙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당일은 추석 연휴 첫날로 이들은 사전 신고 없이 마이크·스피커 등 확성 장비를 설치하고 구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일대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주거지역이다.
심야 소음에 항의하는 인근 주민들을 향해 “빨갱이들”, “꺼지세요”, “전문좌파” 등의 언사를 한 정황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카라큘라가 당시 현장 영상을 채증해 서울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 고발했고 이후 영등포경찰서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도 배우 김수현 씨 관련 명예훼손 사건 등 김 씨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사건 16건 이상을 취합해 집중수사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 외에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도욱)는 김씨와 강용석 변호사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이 2023년 12월 사건을 송치한 지 2년3개월 만이자, 조 대표가 2020년 9월 이들을 고소한 지 5년 7개월만이다.
아울러 2024년 12월 비상계엄 직후 자신의 채널에서 “2·3차 계엄을 하면 된다”, “계엄군은 의원들을 체포·구금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도 유튜버 카라큘라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현재 해당 사건의 법리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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