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4Q 부진한 인도량 전망에도 개장전 '반등'

  • 등록 2025-12-30 오후 9:16:31

    수정 2025-12-30 오후 9:16: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4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공개했으나 개장 전 주가는 1% 가깝게 반등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의 차량 인도량 추정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내놓은 올해 4분기 인도량 전망치는 42만 2850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수치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치인 44만 5061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는 수년간 평균 인도량 추정치를 집계해 왔지만, 이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전체 인도량 평균 추정치는 160만대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 이상 줄어든 규모다. 해당 가이던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년 연속 연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판매 부진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를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거래일 3.27% 하락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지만 테슬라 주가는 연간 기준 13.8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0.69% 상승한 462.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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