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中·獨 판매 부진 및 트럼프와의 갈등 속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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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04 오후 11:42:30

    수정 2025-06-04 오후 11:43: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TSLA) 주가가 4일(현지시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41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4.13% 하락한 33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세는 중국과 독일에서의 실적 부진과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갈등이 겹쳐 발생했다. 독일에서 테슬라는 5월 한 달간 12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급감했으며 올해 누적 판매는 7030대로 58% 감소했다.

중국에서도 상하이 공장의 5월 출하량은 6만2000대로 전년대비 15% 줄었으며 2분기 첫 9주간의 소매 판매량도 전년대비 약 17% 감소했다. 다만 5월 출하량은 4월 대비 증가했으며 주간 판매량도 전년대비 20%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머스크 CEO는 전날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법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법안은 터무니없이 낭비가 심한 예산안으로 이를 통과시킨 의원들은 수치스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관세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어 이번 발언이 테슬라 주가에 추가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약 15% 하락했지만 12개월 기준으로는 95% 상승했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는 45%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 22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 CEO는 “앞으로 워싱턴보다는 회사에 집중하겠다”며 오스틴에서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다시 경영에 집중하며 오스틴에서 실제 승객을 태우는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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