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코어위브·네비우스, 개장전 '하락'…알파벳, 블랙스톤과 AI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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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9 오후 9:09:07

    수정 2026-05-19 오후 9:09: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계 최대 대체자산운용사 블랙스톤(BX)이 알파벳(GOOGL)과 손잡고 TPU를 활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코어위브(CRWV)와 네비우스(NBIS) 등 이른바 ‘네오 클라우드’ 기업들의 주가가 개장 전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전일 대비 4.96% 밀린 98.86달러에, 네비우스도 3.57% 빠지며 192.7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엔비디아(NVDA)의 GPU를 대량 확보해 AI 인프라 대여 시장을 주도해 온 이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에 기반을 두게 될 이 신설 법인은 데이터센터 수용 능력, 운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의 고성능 TPU를 ‘서비스형 컴퓨팅(compute-as-a-service)’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도 TPU 인프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갖게 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위해 블랙스톤은 관리 중인 펀드를 통해 초기 자본금으로 5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부채 조달을 포함할 경우 향후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25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신설 법인은 오는 2027년까지 1차적으로 5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가동을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인프라 규모를 대폭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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