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날로그 디바이스, AI 전력 반도체 기업 '엠파워' 인수 막바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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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9 오후 9:25:10

    수정 2026-05-19 오후 9:25: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날로그 디바이스(ADI)가 전력 관리 반도체 스타트업인 엠파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비상장 기업인 엠파워 세미컨덕터를 약 15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이날 당일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으나,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엠파워 세미컨덕터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전압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전력 관리 칩(PMIC)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AI 반도체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수직 전력 공급(VPD)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용 장비, 통신 시스템,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칩을 설계·생산하는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센터 투자 붐에 힘입어 관련 반도체 수요의 강한 수혜를 누려왔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내 지배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0.26% 상승 마감한 아날로그 디바이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33% 밀린 41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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