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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는 조별리그부터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묶여 ‘죽음의 조’로 불리는 만큼, 배성재가 대회 초반부터 가장 뜨거운 경기들을 책임질 계획이다.
정우영은 주종목인 야구에 더해 펜싱과 농구 중계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항저우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물론, 아시안게임의 전통적인 ‘금밭’인 펜싱 중계를 맡으며 금메달이 쏟아지는 순간마다 정우영의 목소리가 함께한다. 이현중, 여준석 등 스타 군단을 앞세워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역시 정우영이 중계한다.
배성재와 정우영을 프라임타임 주요 경기 중계에 내세우는 한편, 전현무를 더한 3인 체제로 대회 기간 내내 화제성을 유지하겠다는게 SBS의 전략이다. 세 사람이 각각 다른 색깔로 서로 다른 시청층을 끌어들이는 만큼, 종목별 시청층의 폭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한 수영 박태환, 배드민턴 이용대, 탁구 현정화, 야구 이대호 해설위원에 이어, 이번 대회에는 펜싱 구본길, 양궁 임동현, 유도 송대남, 태권도 김소희 등 해설진이 합류했다.
새로 합류한 이들의 이력은 그 자체로 화제다. 구본길은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6개를 획득했고 임동현은 올림픽 금메달 2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를 보유한 양궁 레전드다. 송대남은 2012 런던올림픽, 김소희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여자배구에는 아시안게임 금·은메달리스트 한송이가 새로 합류했으며, 축구는 박주호·장지현, 야구는 이대호·이순철이 2인 체제로 중계의 밀도를 높인다. 이번 대회 시청률 경쟁에서 압승하겠다는 것이 SBS 스포츠국의 전언이다.
SBS의 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 예능 ‘나고야 갈고야’는 있을 수 없는 캐스터 조합 배성재와 전현무가 뭉쳐 아시안게임의 최전선에서 기록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역대 아시안 게임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생중계에서는 담을 수 없었던 중계진의 리얼한 하루와 메달리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까지 중계석 안과 밖을 모두 담아내는 단 하나의 아시안게임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한편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내달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금201·은111·동71), 일본(금52·은67·동69)이 1,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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