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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권에서 주담대 잔액이 가장 많은 삼성생명의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49~5.49%로 집계됐다. 이는 그간 금리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워온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인터넷전문은행의 5년 고정 주담대 금리는 카카오뱅크가 연 4.515~6.261%, 케이뱅크가 4.56~8.00%로 나타났다. 금리 하단은 물론 상단까지 삼성생명 상품이 더 낮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이 없는 100% 모바일 구조로 비용이 낮은 대신 비교적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았던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낮은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보험사 주담대가 ‘숨은 선택지’로 통한다.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실수요자들은 보험사뿐 아니라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제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1조2000억원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권 대출은 1조원 줄었지만, 2금융권은 2조4000억원 늘었다. 은행권에서 줄어든 자금 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다만 보험사들이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적극적인 영업 확장에는 제약이 있다. 오히려 향후 금리 인상 등을 통해 2금융권 역시 대출 문턱을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주담대 영업은 정부 기조에 맞춰 운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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