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말 대외정보기관 창설 목표…안보 전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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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올 가을 전문가 회의 구성 등 설계 속도
기존 테러정보수집단 확대 개편식으로 검토
국제테러 수집→안보 전반 확대 추진
  • 등록 2026-08-13 오후 5:12:33

    수정 2026-08-13 오후 5:12: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일본 정부가 내년 말 목표로 대외정보기관 창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13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내년 말까지 대외정보기관을 창설하기 위해 올해 가을 전문가 회의를 구성하고, 법률 및 운영 측면에서 제도 설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외에서의 정보 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일본의 대외정보기관 창설은 2015년 설립된 외무성 직속 ‘국제테러정보수집단’을 개편, 단순 국제 테러 정보를 수집했던 역할을 안보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있던 국제테러정보수집단은 재외공관을 포함한 범부처 합동 체제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총리관저로 테러 정보를 일원화해 집계해 왔다.

다만 이번에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대외정보기관의 경우, 해외의 정보기관 수준으로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는데에 있어 아직까지 장벽이 높은데다, 국민적 이해를 이끌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대외정보기관 창설은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지난해 10월 출범할 당시부터 연립 여당인 자민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연립 정권 합의서에 명기된 바 있다.

교도통신은 “대외정보기관은 사람을 매개로 정보를 수집하는 ‘휴민트(HUMINT·인적정보활동)’를 강화하는 방향이지만, 핵심 과제는 어떠한 수단과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할 것인가에 맞춰져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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