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장동주, 배우 생활 돌연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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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마음 잊지 않을 것"
"사랑해주셔서 감사"
  • 등록 2026-05-15 오후 3:42:49

    수정 2026-05-15 오후 3:42:4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장동주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장동주는 잠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죄송하다”는 글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돌아왔다. 이어 지난 1월 해킹범에게 협박을 받아 수십 억 원대의 금적전 피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동주는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냈다”며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더미에 앉았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장동주는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매체 데뷔했으며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트리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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