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익스피디아그룹(EXPE)은 13일(현지 시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7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3.25달를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35억5000만달러로, 전망치 34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망치도 기대치를 상회했다. 2026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56억~160억달러로 제시해, 컨센서스 중간값인 153억4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인공지능(AI)이 서비스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예약과 검색 등 중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익스피디아그룹과 같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압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양세다.
이에 따라, 익스피디아그룹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5.91% 하락한 213.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