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부

김은비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간장·오코노미야키 등…日서 늘어나는 저염 트렌드[食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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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7월 28일~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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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촌 빈집 특별법 제정 추진…정비·활용 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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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8월 경쟁입찰 방식 국고채 10.5조 발행…재정증권 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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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과일·채소 출하 관리 강화…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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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책꽂이]K를 팝니다 외
    K를 팝니다 외
    김현식 기자 2024.07.24
    △K를 팝니다(박재영|648쪽|난다)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K스토리’를 20개의 챕터로 풀어낸 여행 에세이다. K팝 팬들을 위한 추천 명소와 여행 전 보기 좋은 영화, 드라마 목록뿐만 아니라 ‘소주 한잔하자’는 말에 담긴 속뜻, ‘결혼식 하객 알바’의 존재 이유 등 한국 특유의 문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한국어 원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딥엘과 챗GPT를 활용해 번역한 영어 원고를 책에 함께 담았다.△최소한의 부의 세계사(한정엽|336쪽|다산북스)미국 경제사에 분기점을 만든 주요 장면을 31가지로 추려 정리한 책이다. 가난한 나라였던 미국이 전쟁을 거치고 달러 패권을 얻으며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이 어떻게 힘을 쥐고 있고 그 힘을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지 알아야 우리의 경제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경제관을 설립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사이즈(바츨라프 스밀|428쪽|김영사)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은 세계적 석학이자 통계학 대가의 신작이다. 인류가 생각하고, 관찰하고, 접하고, 다루는 크기의 모든 것을 분석해 크기가 어떻게 기능하며 일상을 지배하는지 파헤쳤다. 저자는 크기야말로 만물의 척도이자 세상의 작동원리임을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다각도로 풀어낸다. 크기를 알아야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저자의 견해다.△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이규락|304쪽|아작)B급 SF 코미디 장르 기반 소설을 꾸준히 선보여온 저자의 첫 소설집이다. 취업 전선에서 허덕이는 주인공 준호가 기니피그를 비롯한 설치류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 세상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포함한 총 8편의 단편 소설을 한 데 엮었다. 20대에 쓴 작품들 위주로 소설집을 채운 저자는 B급이야말로 가장 저항적인 서사 형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물리의 정석(레너드 서스킨드·앙드레 카반|600쪽|사이언스북스)아인슈타인이 1915년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다. 중력의 본질을 창조주의 권능이나 신비로운 원격작용이 아닌 시공간의 기하로 대체한 일반 상대성 이론은 여전히 양자 역학과 함께 현대 물리학을 받치는 기둥으로 자리해 있다. 저자들은 물리적 현상에 방정식을 적용하는 단계를 설명하며 질량을 가진 물체가 빛과 시공간을 휘게 하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헌법의 순간(박혁|356쪽|페이퍼로드)1948년 성립된 대한민국 제헌 국회를 둘러싼 논쟁과 제헌 헌법의 제정 과정을 주제로 다룬 책이다. 제헌 국회의원들은 노동권의 보장, 여성의 권익 확충, 무상의무교육 필요성 등을 둘러싸고 투쟁을 벌였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 대부분이 제헌 헌법 제정 순간부터 논의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당시를 돌아보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다시 일깨울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 [200자 책꽂이]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외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외
    김현식 기자 2024.07.17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정현숙|240쪽|푸른향기)현직 가정법원 부장판사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혼법정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가사전문법관들은 남편과 아내의 의사를 확인한 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혼 선언을 하는 일을 ‘이혼주례’라고 표현하곤 한다. 오랜 시간 ‘이혼주례’를 맡으며 수많은 사례를 겪은 저자는 이혼이라는 삶의 파도에 휩쓸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그간 판결문에 담지 못했던 진솔한 생각들을 정리했다.△당신의 미래, ETF가 투자가 답이다(김남기|288쪽|북오션)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18년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비법을 정리했다. ETF의 기본부터 주요 상품 분석, 투자 전략까지 심층적으로 다뤘다. 직접 개발하고 운용한 주요 ETF 상품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한다. 투자 지침서가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책을 구성해 보다 쉽게 ETF를 이해하며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토록 지적인 산책(알렉산드라 호로비츠|396쪽|라이온북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개의 사생활’ 저자의 신작이다. 도시 사회학자, 곤충학자, 일러스트레이터,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뉴욕 곳곳의 동네를 산책하며 깨달은 바를 정리했다.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우리 대부분은 왜 그들과 같은 것을 보지 못하는지에 관한 고찰이다. 동네를 깊이 있게 관찰하며 걷는다는 것 자체가 성찰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나는 가장 슬픈 순간에 사랑을 생각한다(새벽부터|344쪽|워터베어프레스)경비원으로 일하는 60대 중반의 저자가 SNS에 올린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성공과 희망보단 슬픔과 아픔을 더 많이 주제로 다룬 저자의 글은 아무런 홍보 없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널리 퍼졌다. 어느덧 1만7000여명의 SNS 팔로워를 불러모은 저자는 생각에 잠기게 하는 차분하고 담담한 글로 힘든 삶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과 휴식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위기의 시대, 지방 정부를 위한 ESG(박동완·민진규·윤호창·정승일|340쪽|서로북스)지속가능한 미래와 다음 세대의 장래를 위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은 위기의 시대 속 지방정부가 E(환경), S(사회), G(협치)에 기초한 정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내외의 실천 사례들을 소개한다. 지방정부가 시민들과 함께 공감을 바탕으로 움직일 때 현실적이고 새로운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게 저자들의 생각이다. △생각의 공간(허정원|232쪽|북스톤)창의적 욕구를 다루는 법을 정리한 책이다. 대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며 고객의 기억에 남을만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데 몰두해온 저자는 창의성이 감각이나 스킬이 아닌 누구에게나 있는 욕구이자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태도라고 강조한다.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작업들마저 AI에게 빼앗기는 시대, 저자는 거침없이 생각을 꺼내는 용기와 창의적인 태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 [200자 책꽂이]갈등유발자 즈려밟기 외
    갈등유발자 즈려밟기 외
    김현식 기자 2024.07.10
    △갈등유발자 즈려밟기(러네이 에븐슨|336쪽|한빛비즈)조직심리학에 특화된 중소기업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저자가 조직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하는 30가지 유형의 갈등유발자들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조직 내 갈등 유발자 유형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강력한 언어적 표현법과 직접 개발한 5단계 갈등 해결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특정 유형에 대해선 그저 피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략을 따르면 품위를 잃지 않고도 갈등유발자들을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부채로 만든 세상(신보성|424쪽|이콘)현대 은행제도의 근본적 모순을 파헤친 책이다. 자본시장 선임연구위원인 저자는 은행제도가 과잉부채, 저성장, 양극화, 사회분열은 물론 기후위기와 민주주의 위기까지 불러왔다고 주장한다. 자생력이 없어져 진즉 소멸했어야 할 제도가 특권 부여를 통해 소생돼 부작용들을 낳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은행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은행이 허공에서 대출을 통해 예금을 만들어내는 것을 허용 않는 100% 준비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삶은 공학(빌 해맥|352쪽|윌북)대성당부터 탄산음료 캔까지. 세상에 없던 위대하고 사소한 것들의 탄생 과정을 되짚으며 공학자들이 지닌 사고방식에 주목한 책이다. 공학 교수인 저자는 모든 공학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뒤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매일 최선의 답을 찾아야 하는 우리에게 공학적 사고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거대한 물결(미치코 가쿠타니|332쪽|돌베개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경제 혼란, 사회 불안, 양극화 등 전 인류가 직면해 있는 위기와 변화의 물결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진단하고 분석했다. 저자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19세기 말 미국의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도금시대’와 1차 세계 대전 직후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위기에 대처하며 근본적 변화를 불러올 전략으로는 ‘탈중심화’, ‘수평적 구조’, ‘상향식 체계’ 등을 제시한다.△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디 브라운|592쪽|한겨레출판)황금, 마차, 총잡이의 시절이었던 서부 개척기의 미국. 백인들의 끝없는 탐욕이 일으킨 인디언 학살 전쟁이 벌어지던 당시 평화주의자이자 자연보호주의자 역할을 한 인디언 전사들의 투쟁을 다룬 기록문학이다. 인디언 추장들의 생생한 구술을 최대한 살려 인디언의 입장에서 서부개척 시대를 돌아봤다는 점이 돋보인다. 1970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 팔린 책을 새롭게 다듬어 복간했다.△크레셴도로 살아라(스티븐 코비·신시아 코비 할러|364쪽|김영사)자기계발 고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저자의 말년 이야기와 마지막 원고를 사후 10년 만에 책으로 엮어 완성했다. 책은 인생 후반전을 맞는 이들이 ‘크레셴도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조언하고 이끈다. 시간, 재능, 돈, 영향력 등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활용해 주변인들까지 풍요롭게 살도록 만드는 것이 ‘크레셴도 정신’의 핵심이다. 성공하는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전환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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