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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유가 상승…원·달러 환율, 1470원대 등락[외환브리핑]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유가 상승…원·달러 환율, 1470원대 등락
    유준하 기자 2026.05.1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사진=로이터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8로 소폭 상승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상태에 대해 “대규모 생명유지장치(massive life support)에 의존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협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 측 평화 제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쓰레기(piece of garbage)”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0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 상승했다.다만 간밤 미국 증시가 재차 강세를 보였던 만큼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를 소화하며 레벨을 탐색할 예정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9% 오른 7412.8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10% 상승한 2만6274.13으로 마감하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에 간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서 마감한 만큼 이날 정규장에서도 해당 레벨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간밤 협상 불확실성에 국제유가 가격이 3% 가까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졌다”면서 “특히 오늘 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둔 만큼 경계감이 역외 달러 매수세를 자극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짚었다.
  • 중동 불확실성과 위험선호 공존…환율, 1460원대 등락[외환브리핑]
    중동 불확실성과 위험선호 공존…환율, 1460원대 등락
    유준하 기자 2026.05.1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협상안을 두고 “용납 불가”라고 밝힌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재차 반등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주말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9로 소폭 상승했다. 간밤 이란은 미국이 요구한 고농축 우라늄 반출과 핵시설 해체를 거부했지만 미국이 이란 해상 교통 봉쇄를 해제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해상 안전 보장”에 초점을 맞춘 답변을 미국에 전달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하면 미국은 향후 한 달 안에 이란 항만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안을 제안한 바 있다.다만 주말 사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를 소화하며 레벨을 탐색할 예정이다.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4만9609.1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오른 7398.93에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71% 오른 2만6247.08에 거래를 마쳤다.이에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확대할 경우 원화에도 하방 압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실패 우려에도 주식시장 랠리 낙수효과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주 미군과 이란 군사 충돌에도 주식시장이 랠리를 이어갔던 만큼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짚었다.
  •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에 종전협상 기대감 후퇴…환율 1460원대 회복 시도[외환브리핑]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에 종전협상 기대감 후퇴…환율 1460원대 회복 시도
    장영은 기자 2026.05.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재차 무력 충돌한데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의 재개를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곧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사진= 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4.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56.0원으로, 주간거래 종가보다 2원 올랐다. 시장에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충돌한 가운데, 서로를 향해 먼저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군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자국 남부 해안 지역에 공습을 가했으며, 이에 대응해 미군 함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에 따른 자위적 군사 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외신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 이후 해당 표적에 대한 보복 타격”이라며 “그저 러브탭(가볍게 톡 치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전은 잘 굴러가고 있고, 현재 발효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빼내 오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양해각서 합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작전을 중단한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양측의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다시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호르무즈 해협 군사충돌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낙관하던 시장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시기적으로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 낙폭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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