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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센트 효과 소멸…강달러에 환율 1470원대로 상승[외환브리핑]
    베센트 효과 소멸…강달러에 환율 1470원대로 상승
    이정윤 기자 2026.01.1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구두개입’을 하는 이례적 조치로 환율이 내려왔으나, 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 확대로 인해 환율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8.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9.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새벽 2시 마감가는 1469.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0.5원 내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20만 7000건) 대비 9000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21만 5000건)는 하회했다.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물가 안정을 강조한 점도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높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 2년 국채금리와 달러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14분 기준 99.36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약세 베팅이 확산되며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 후반대까지 올랐다. 일본 주요 투자은행(IB)은 옵션시장에서 달러·엔 165엔 도달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망했다.달러 강세에 더해 베센트 구두개입 효과가 소멸하면서 역내외 달러 매수 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470원선부터 원화 약세 기대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당국의 미세조정 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시장 공감대가 달러 매수 심리 과열을 억제할 수 있다.
  • 한미 시장 안정 메시지 기대…환율 1460원대로 하락[외환브리핑]
    한미 시장 안정 메시지 기대…환율 1460원대로 하락
    이정윤 기자 2026.01.1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의 국내 외환시장 구두개입에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도 시장 안정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이 큰 폭 하락이 기대되고 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1.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4.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새벽 2시 마감가는 1464.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13.5원 급락했다. 야간장에서 환율 급락은 미국 재무장관이 구두개입에 나섰기 때문이다.미 재무부는 간밤 보도자료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지난 12일 워싱턴 D.C.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동했다며 “이들의 논의에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다뤄졌으며, 베선트 장관은 이러한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미 재무부는 또 “베센트 장관은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부연했다.일본에서도 구두개입이 나왔다. 전날 달러·엔 환율이 159엔을 웃도는 등 엔화 약세가 심해지자 일본 외환 당국은 전방위적 구두개입에 나서 엔화 약세 심리를 누그러뜨렸다.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은 “과도하거나 투기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달러화는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베센트 재무장관의 원화 발언에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 기준 99.0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로 내려왔다.이날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로 인해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다. 또 금통위 이후 이창용 한은 총재의 외환시장 관련 발언 등을 소화하면서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간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만큼,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적극적인 저가매수세는 환율 상승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
  • 엔화 약세가 촉발한 ‘달러 강세’…환율 1470원대서 고점 탐색[외환브리핑]
    엔화 약세가 촉발한 ‘달러 강세’…환율 1470원대서 고점 탐색
    이정윤 기자 2026.01.1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70원 후반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일본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엔화 약세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3.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새벽 2시 마감가는 147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5.1원 올랐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랐다. 모두 시장 전망치(0.3% 상승, 2.7% 상승)를 하회했다.그러나 ‘다카이치 트레이드’로 엔이 급속도로 힘을 잃어가자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조기총선 계획이 공개된 이후 정치적 약세 압력이 커지며 159엔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법무부 수사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시장 우려를 부인했다. 그는 몇주 안에 차기 의장을 지명하겠다고 재차 확인하며 법무부 수사와 별개의 건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19분 기준 99.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98 후반대에서 오른 것이다. 이날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에 더해 오전장에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저가매수까지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고조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투자은행(IB)는 당국이 12월 말처럼 적극적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미세조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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