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

정병묵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엔화, 美 금리 인하땐 반등…싸다고 무조건 투자 안돼"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캠코, 공공개발 기술자문위원 공모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ABL생명 사장, 경인지역단 직원 방문 격려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카카오뱅크, 금융취약계층에 200억원 지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신협, ‘2023년 공제시상·2024년 비전선포식’ 개최

더보기

사사건건 +더보기

  • ‘전공의 교사 혐의’ 의협 간부 잇단 소환…수사 강도 높인 경찰[사사건건]
    ‘전공의 교사 혐의’ 의협 간부 잇단 소환…수사 강도 높인 경찰
    황병서 기자 2024.03.2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주에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 사직 교사 혐의’ 등을 받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의 줄소환이 이어졌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의협 비대위 간부들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행동을 교사·방조·공모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부 간부는 수사관이 인권을 침해했다며 수사 기피 신청을 하며 조사를 거부하고 퇴장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왼쪽)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사진=연합뉴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는 의협 전·현직 간부는 총 5명입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행동을 교사, 공모, 방조한 혐의로 이들 5명을 고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박 조직강화위원장과 주 언론홍보위원장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조직강화위원장은 이번 주에 받은 경찰 조사만 세 차례입니다. 그는 경찰 출석 전 취재진들과 만나 전공의 사직 행동을 교사, 공모, 방조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1일 5차 소환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에게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주로 전공의들의 자발적이고 정의롭고 개별적인 집단행동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20일 경찰의 2차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저를 포함한 5명의 피고발인들이 거의 10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당국은 우리에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맹비난했습니다. 지난 21일 취재진이 ‘정부가 2000명이라는 의대 증원 배정을 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박 위원장은 “저희 의사들이 보기에는 의학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제대로 된 의사가 나올 수 있는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비판했습니다.정부가 내주 미복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하자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박 위원장은 “다음 주부터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대형 로펌 등을 통해서 행정소송으로 다툴 것이고, 이후 집단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이들은 ‘정권 퇴진 운동’ 등을 거론하며 의대 정원을 추진하는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지난 20일 “언론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망각하고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에게 우리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정부가 이 문제를 정치 이슈화했고 이 문제로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정치 집단과의 연대 등도 고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권 퇴진 운동 계획과 관련해선 “저희의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을 국민과 함께 해 정권 심판하는 것까지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일요일 비대위 회의가 있는데 전 의료계가 동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8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으나 1시간여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퇴장했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에 수사 기피 신청을 했는데, 기피 신청 대상자인 보조 수사관이 경찰 조사에 나온 것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찰이) 보조 수사관은 기피 대상이 아니라며 원래 보조 수사관을 수사에 참여시키겠다 했다”며 “조사를 이어가는 게 인권 침해 상황을 판단했기에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경찰이 기피 신청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 이선균 억울함 풀릴까…수사정보 유출 경찰관 체포[사사건건]
    이선균 억울함 풀릴까…수사정보 유출 경찰관 체포
    황병서 기자 2024.03.2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48)씨의 억울함이 풀릴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이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이선균씨가 작년 23일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A씨는 이씨 수사를 맡았던 인천청 마약범죄수사계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A씨 신병을 확보한 데 이어 그가 소속된 사무실을 포함해 인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에도 인천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과 이씨의 수사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됐던 언론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올해 1월 15일 인천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고 이선균씨 수사를 해온 인천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접 경찰청인 경기남부청이 수사를 맡은 것입니다. 가수 윤종신이 1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2023년 10월 19일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씨는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씨는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나흘 뒤인 2023년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씨가 숨진 뒤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와 경찰의 공개 소환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은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며,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대낮 3인조 강도에 경찰 사칭 사기까지…범죄 주의보[사사건건]
    대낮 3인조 강도에 경찰 사칭 사기까지…범죄 주의보
    손의연 기자 2024.03.1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주 평범한 시민을 노린 강도와 사기 등 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이 많으실 듯합니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는 한 주였습니다.경찰 (사진=연합뉴스)대낮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한 건물 2층 사무실에 3인조 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사무실에 있던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다가 실패해 도주했는데요.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피의자 2명을, 다음날 오전 1시 20분께 나머지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피해자는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이들에게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달아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지난 13일엔 가상화폐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후 경찰을 사칭해 현금을 빼앗으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이들은 가상화폐인 테더코인의 10만개 할인을 내걸고 구매자에게 접근했는데요. 가상화폐를 정가보다 싸게 구매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이들이 거래를 명목으로 피해자의 차량에 탑승하자 근처에 있던 다른 일당이 다가왔는데요. 이들은 위조 경찰공무원증을 들이대면서 ‘가상화폐를 불법 거래했다’며 압수하는 척 피해자에게 1억3000만원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피해자는 다가온 일당이 진짜 경찰이 아닌 것 같다며 수상하다고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가 112 신고를 하자 일당은 피해자의 얼굴과 가슴을 폭행한 후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당 중 1명은 피해자에게 붙잡히기도 했습니다.경찰은 피해자와 동행해 강남역 인근에서 피의자 4명을 발견하고 검문검색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당시 피의자들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피의자 1명의 바지 사이로 위조 경찰공무원증 목걸이줄이 삐져나와 덜미를 잡혔지요. 경찰은 신체수색을 실시해 피의자가 팬티 속에 숨겨 둔 위조 경찰공무원증을 확인한 후 4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지난 12일에는 옆집에 사는 주민인 척 여성의 집에 뒤따라 들어가 몸싸움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했는데요.A씨는 12일 오전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장안동에서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인 것처럼 가장해 귀가하던 60대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건물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을 특정해 주거지에서 체포했습니다.A씨는 다수의 동종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금융부 뉴스룸

작년 국내 은행·지주사 보통주자본비율 13.01%

송주오 기자 2024.03.29

“혜택 줄고 금리는 오르고..” 알짜카드 없애는 카드사

최정훈 기자 2024.03.29

금융권 여성 인재 전진배치·주주행동주의 돌풍

정두리 기자 2024.03.28

"엔화, 美 금리 인하땐 반등…싸다고 무조건 투자 안돼"

정병묵 기자 2024.03.28

홍콩 ELS 내부통제 부실 책임…은행 CEO 징계 수준 '촉각'

김국배 기자 2024.03.28

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익 2776억···전년 대비 90%↑

유은실 기자 2024.03.28

[알림]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 막을 올립니다

문승관 기자 2024.03.18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