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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소청, '연어·술파티' 의혹 보고서 유출 고발건 불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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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李에 화났다’ 보도, 진의와 달라…대통령 고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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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대행 “李 공소취소 결론 정해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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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대행 “이화영, 가석방 기본요건 미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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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수사의 정치화 청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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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옷 아니야?”…GD가 입은 조끼, 알고 보니 66만원[누구템]
    “할머니 옷 아니야?”…GD가 입은 조끼, 알고 보니 66만원
    김지우 기자 2026.10.1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알록달록한 니트 조끼도 지드래곤(GD)이 입으면 달라진다. 가수 지드래곤이 맥도날드 광고에서 선보인 복고풍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꽃무늬 셔츠에 화려한 패턴의 니트 조끼를 겹쳐 입어 자칫 ‘할머니 옷’처럼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지드래곤이 출연한 맥도날드 광고와 착용한 패션 제품들. (사진=한국맥도날드 유튜브 영상·각 사 홈페이지 제품이미지 캡처)지드래곤이 맥도날드 광고에서 착용한 니트 조끼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S.S.데일리(S.S.DALEY)’의 2026 SS(봄여름) 시즌 제품 ‘페어아일 니트 베스트(Fairisle Knitted Vest)’다.이 제품은 와인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의 기하학적 무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니트웨어에서 볼 수 있는 페어아일 패턴을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렸다. 페어아일은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의 페어섬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다색 니트 문양을 뜻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플랫폼 SSF샵에서는 해당 제품의 정가는 110만원이며, 현재 시즌오프로 40% 할인된 6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S.S.데일리는 영국 디자이너 스티븐 스토키 데일리가 2020년 설립한 브랜드다. 영국의 전통적인 복식과 문학,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에는 세계적인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신진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LVMH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이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지드래곤이 맥도날드 광고에 출연한 모습. (사진=한국맥도날드 광고영상 캡처)지드래곤은 니트 조끼 안에 벨기에 디자이너 브랜드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의 셔츠를 매치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에 꽃무늬와 타이 디테일을 더한 제품이다. 화려한 패턴의 니트 조끼에 또 다른 무늬의 셔츠를 겹쳐 입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앤 드뮐미스터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앤 드뮐미스터가 1985년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벨기에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그룹 ‘앤트워프 식스(Antwerp Six)’의 일원으로, 시적인 분위기와 실험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의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부터 맥도날드의 아시아 지역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드래곤을 모델로 내세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3개 시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굿즈는 맥도날드 빈티지 캡과 숄더백, 핀세트 등 3종이다.특히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 ‘투 배드(Too Bad)’에 등장한 1980년대 미국 맥도날드 유니폼 모자를 복각한 ‘맥도날드 빈티지 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자의 맥도날드 공식 판매가는 1만 2000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0만원대에 판매하겠다는 게시물까지 등장하고 있다.지드래곤이 'TOO BAD' 뮤직비디오에서 맥도날드 로고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한 모습(위)와 맥도날드 광고에서 착용한 모습. (사진=지드래곤 뮤직비디오·한국맥도날드 광고 캡처)
  • '재벌돌' 올데프 애니, 키링보다 눈길 끈 439만원 명품백[누구템]
    '재벌돌' 올데프 애니, 키링보다 눈길 끈 439만원 명품백
    김지우 기자 2026.10.03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그룹 오너가 3세이자 K팝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인 애니가 수만원대 명품백에 팀 굿즈 키링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생로랑 제품으로 핸드백부터 작은 큐브형 액세서리까지 키링을 곁들여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그룹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왼쪽)와 애니가 가방에 굿즈 키링을 단 모습. (사진=애니 인스타그램 캡처)애니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데이프로젝트 굿즈 키링을 가방과 이어폰 등에 매치한 사진을 공개하며 “나랑 커플 키링 할 사람 구해요”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키링과 함께 등장한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 제품들이다.애니가 든 가방 중 하나는 생로랑의 ‘아말리아 스몰 호보백’이다. 부드러운 램스킨 소재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카산드르 장식의 체인 스트랩을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 판매가는 439만원이다. 또 다른 제품은 ‘니키 쇼핑 백’이다. 빈티지한 질감의 가죽에 카산드르 장식과 쉐브론 퀼팅 스티치를 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격은 422만원이다. 큐브 형태의 작은 액세서리도 함께 등장했다. 생로랑의 ‘카산드르 마틀라쎄 까레 미니 큐브’로, 가격은 123만원이다. 램스킨 소재와 사각형 퀼팅 디자인, 손목에 걸 수 있는 체인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애니가 개인 SNS에 게재한 올데프 굿즈를 단 생로랑 제품들(왼쪽)과 생로랑 홈페이지에 판매중인 제품 사진. (사진=애니 인스타그램·생로랑 홈페이지 캡처)최근 애니의 스타일링에서는 생로랑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4일에는 빈티지 가죽 소재의 생로랑 니키 미디엄백 루즈 카베르네를 착용했다. 고가 브랜드의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캐주얼한 의상이나 액세서리, 굿즈 등을 함께 매치하면서 같은 브랜드 제품도 서로 다른 분위기로 소화하는 모습이다.앞서 발렌시아가 제품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애니는 생로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의 2026 여름 컬렉션(SUMMER 26)에 참석한 모습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생로랑 니키 미디엄 백을 들고 있는 모습(왼쪽)과 해당 제품 사진. (사진=애니 인스타그램·생로랑 홈페이지 캡처)애니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다. 재계 3세이면서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이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최근에는 신세계가 올데이프로젝트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두 번째 EP ‘CRASH’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다. 신세계 공식 SNS 계정에서도 올데이프로젝트의 컴백을 알리는 콘텐츠와 관련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애니는 컴백을 준비하는 공백기 동안에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학사 과정을 마쳤다. 과거 애니는 어머니인 정 회장에게 가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을 당시 반대가 있었고, 이후 학업을 병행하며 가족을 설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 올데이프로젝트의 두 번째 EP ‘CRASH’ 뮤직비디오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온리신세계 캡처)
  • "어디까지 파인 거야" 한소희가 입은 반전 니트[누구템]
    "어디까지 파인 거야" 한소희가 입은 반전 니트
    김지우 기자 2026.09.26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배우 한소희가 체크 셔츠와 아가일 니트를 통해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검정 체크 셔츠로 시크한 분위기를 내는가 하면, 등이 드러나는 비대칭 니트로 차분하면서도 고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오른쪽)과 오버듀플레어 제품.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오버듀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최근 영화 ‘인턴’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한소희는 무대인사에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개성 있는 옷차림을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무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한소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매일 조금씩,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사는 모든 선우와 기호를 위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지난 22일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오른쪽)과 오버듀플레어 제품.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오버듀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사진 속 의상은 ‘인턴’ 무대인사에서도 선보였던 제품들이다. 특히 아가일 니트는 사선으로 이어지는 마름모 무늬에 등이 드러나는 비대칭 디자인을 더했다. 클래식한 패턴과 과감하게 열린 뒷부분이 어우러져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해당 니트는 ‘오버듀플레어’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17만 9000원이다. 패션플랫폼 무신사에서는 28% 할인 판매했는데 현재 품절 상태다. 오버듀플레어는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독특한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한 옷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지난 22일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왼쪽)과 오픈 와이와이 제품.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오픈 와이와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함께 공개한 체크 셔츠 차림에서는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살렸다. 검정 색상을 바탕으로 체크무늬가 어우러진 셔츠에 검정색 쇼츠를 매치했다. 상·하의 색상에 통일감을 주면서 셔츠의 패턴을 돋보이게 한 조합이다.셔츠는 패션 브랜드 ‘오픈 와이와이’ 제품으로 가격은 26만 9000원이다. 편안한 일상복으로 익숙한 체크 셔츠를 무대인사에서도 활용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오픈 와이와이(OPEN YY)는 김지영·김보영 자매가 2020년 서울에서 시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다.한편 한소희가 출연한 영화 ‘인턴’은 지난 16일 개봉해 21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소희는 새내기 최고경영자(CEO) 선우 역을, 최민식은 70대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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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찐부자 리포트]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
    백주아 기자 2023.06.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잠 한 번 잘못 자면 담도 걸리고 하루 종일 피곤하자나요. 한 번 사면 못해도 10년 이상 사용하니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후회가 없죠.”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윤이나씨(가명·43)는 새 침대 하나 구매에 5000만원 가까이 썼다. 수입차 한 대 값에 이르는 고가지만 여러 브랜드 침대에 직접 누워 보고 마음이 굳어졌다는 설명이다.매일 밤 수천만원대 럭셔리 침대에 누워 ‘꿈나라’로 떠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 수령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되지만 숙면이 절실한 현대인들의 지갑은 척척 열린다. 고가인 만큼 특별한 마케팅과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지만 ‘잠 좀 자 본’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며 호황이다.지난 1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위치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전시된 침대. (사진=백주아 기자)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프레스티지 베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프레스티지 베드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침대다. ◇ 신세계까사, 까르페디엠베드 VIP 문의 쇄도 전날 방문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침대계 명품으로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 △해스텐스 △덕시아나 △바이스프링 등이 입점해 있었다. 4개 브랜드는 업력만 도합 417년으로, 모두 유럽에서 건너왔다. 유럽산 침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인들의 손기술과 스프링 원천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신세계까사가 전개하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4일 베스트셀러 제품 산도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한정판을 출시했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숙련된 장인이 침대 1개를 전담해 한 땀 한 땀 100% 수제로 만들어졌다. 침대 1개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만 무려 504시간에 이른다. 스프링 보증기간은 25년으로 평균 4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침대로 가격은 무려 4800만원. 같은 패턴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침대까지 하면 5000만원이 넘는다.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은 무중력 상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전체 스프링 시스템 위에 하나의 충전재를 올리지 않고 각각의 포켓 스프링 위에 30㎜의 개별 라텍스를 올리는 기술로, 어떤 자세로 누워도 안정되게 몸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과 공동 개발한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 특수 매트도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숙면을 돕는다. 베스트셀러는 클래식 콘티넨털 침대 ‘산도’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르페디엠베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신세계까사는 2021년 5월 카르페디엠 베드 아시아 독점 수입 판권을 확보해 판매 중이다. 우수한 기능성, 건강한 소재, 맞춤 디자인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강남점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수차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생의 3분의 1은 침대에서 보내고 또 그만큼 오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고가의 프레스티지 침대를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이달 초 선보인 산도 리미티드 한정판은 편안함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출시 1주만에 문의가 쇄도할 만큼 VIP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유럽산 명품 침대, 수억원대 제품도 수두룩 말총 침대로 유명한 ‘해스텐스’는 6대째 이어져 온 가족 기업으로 1952년 스웨덴 왕실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가수 블랙핑크의 제니 침대로 유명하다. 말 안장 기업으로 시작한 해스텐스는 내장재로 말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있고 유연한 말총이 작은 스프링처럼 작용해 스프링 시스템을 보완하며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습기를 내보내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자는 동안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방출하며 숙면을 돕는다. 해스텐스 제품에는 1000만원부터 억대를 넘는 제품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이 5억원대 ‘그랜드 비비더스’을 선봬 화제를 모았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HASTENS)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사진=현대백화점)스웨덴의 융 가문이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덕시아나’는 1926년부터 침대만 연구한 브랜드다. 초콜릿 사업을 하던 창업자 에프라임 융은 시카고의 작은 호텔에서 경험한 침대의 안락함에 매료돼 직접 매트리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덕시아나 침대는 스웨덴 최고 철강 기업인 페가스타와 함께 개발한 스프링을 적용해 최장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침대보다 2~3배 이상 많은 연결식 코일 스프링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와 천연 라텍스, 순면 등 최고급 천연 원자재만 사용한다. 덕시아나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애용하는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3대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내에서는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직계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침대로 여겨졌다. 스프링 하나 하나를 개별 포켓에 넣는 ‘포켓 스프링’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브랜드다. 침대의 핵심 요소인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스티칭 등을 모두 주문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라텍스나 합성섬유, 접착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100% 무스버그 말총, 캐시미어, 실크 등 엄선된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다. ◇ 수면 시장 규모 3조원…고가 침대 소비 연령대 다양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확대됐다. 10여년 사이에 6배 이상 커진 셈이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초고가 하이엔드 침대의 주 소비층이 중장년이었지만 최근에는 구매 연령대가 2030까지 크게 내려갔다”며 “침대 역사와 전통이 긴 유럽이나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들어오려는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찐부자 리포트]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
    백주아 기자 2023.05.15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님이 직접 주문을 해주셨어요. 각기 다른 용도의 제품을 원하는 디자인, 색상, 크기로 세밀하게 맞춤 제작해 드리니 고객분들 만족도가 높습니다.”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 진열된 상품. (사진=백주아 기자)한국 가방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가 삼성·신세계·한화·두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 일가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력이 10년이 채 안 된 국내 브랜드지만 마케팅 하나 없이 국내 상위 1% 충성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주요 유통 채널을 뚫고 있다.지난 14일 방문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입구에 위치한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는 가방, 지갑 등 은은한 광택을 내는 가죽 제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절개가 최소화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싱어송라이터 한채윤(41) 대표가 지난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겉으로 드러난 브랜드 로고 없이 30년 경력 장인과 직접 개발한 가죽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 ‘품질이 곧 로고’라는 자신감 아래 브랜드 이름이 아닌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물건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서다.한 대표는 “마케팅 하나 없이 오직 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며 “많은 대중을 상대로 팔기에는 브랜드 로고가 특별히 드러나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는 고객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10년간 브랜드를 키워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높은 안목을 지닌 상류층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아서앤그레이스는 비스포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죽 제품은 30년 이상 경력의 7명의 장인의 손에서 1만번의 망치질, 여덟 번의 엣지코팅을 통해 완성된다. 모든 실의 끝 처리는 손바느질이 기본으로 원단과 가죽은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맞춤형’ 수요를 아서앤그레이스에서 찾는 셈이다. 상류층 고객이 주문하는 제품은 가방부터 지갑, 선글라스·자동차 열쇠 케이스, 시곗줄, 신발 케이스, 약통 파우치, 강아지 목줄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한 고객 중에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한 이름표를 고급스럽게 주문 제작하기도 했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지난 2018년 맞춤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1000여건 이상의 주문을 소화했다. 전체 매출에서 주문 제작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한 번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지속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주문제작한 아서앤그레이스 캐리어.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이서현 이사장은 기내에서 사용하는 캐리어를, 정용진 부회장은 와인·샴페인 케이스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도 아서앤그레이스의 초창기 고객이다.한 대표는 “10~20년 사용한 가죽 제품이 너무 낡았는데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없다며 제작 의뢰한 고객으로부터 비스포크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아서앤그레이스 자체 디자인에 고객님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수십 수백 가지의 디자인으로 변주가 이뤄지고 있고 연간 30여개의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사진=아서앤그레이스)상류층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통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아서앤그레이스는 롯데백화점 본점·동탄점에 단독 매장을 두고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편집숍 등 총 17곳에 입점해있다.골프장의 경우 안양컨트리클럽(삼성그룹 계열), 트리니티 CC(신세계그룹 계열), 웰링턴 CC(효성그룹 계열) 등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명품 회원제 구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는 대전에 있는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2층 명품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아서앤그레이스는 한국 최초의 명품이자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명품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와 협업해 골프백, 보스턴백, 헤드커버 등을 출시했다. 이 외에 BMW코리아와 협업하고, 벤츠 독일 본사 승인을 받아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아서앤그레이스의 인기 제품 ‘그레이스 23’. (사진=아서앤그레이스)최근 명품 업계에서는 조용한 명품(Quiet Luxury)’이 뜨고 있다. 상류층 사이에서 브랜드 로고가 부각된 브랜드 대신 단정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너도나도 사용하는 제품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차별화 심리가 ‘로고리스’ 제품의 인기를 앞당기고 있다. 한 대표는 “진심을 담는다면 누군가는 알아봐 줄 거라는 믿음으로 다년간의 연구 개발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물건보다 사람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찐부자 리포트]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
    백주아 기자 2023.04.1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까르띠에 러브’나 ‘반클리프 알함브라’는 이제 식상하잖아요. 남들 모르는 희소한 거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게 ‘콜로프’죠” (현대백화점 VIP ‘자스민’ 회원 40대 김모씨)프랑스 명품 보석·시계 브랜드 콜로프(Korloff)가 보석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메카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방돔광장에 위치한 고가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한국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브랜드로 주목받으면서다. 콜로프 ‘콜러브 링’. (사진=백주아 기자)15일 방문한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 콜로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블랙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박힌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뾰족한 디자인에 사면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콜러브’ 제품은 콜로프를 대표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매장 관계자는 “이탈리아 문화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는 ‘행운의 부적’처럼 여겨진다”며 “유색석이 각광받는 요즘 컬러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방돔협회 가입사 목록. (사진=방돔협회)지난 1978년 설립된 콜로프는 쇼메, 반클리프 앤 아펠 등과 함께 프랑스 방돔광장 협회에 등록된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200여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와 견줘 역사가 비교적 짧지만 세계 명품 거리 중 가장 비싼 지역에만 매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콜로프는 프랑스, 독일, 두바이, 미국 등 전 세계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에는 배재통상이 지난 2020년 독점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 1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다. 콜로프 창시자 다니엘 페이어서는 저명한 프렌치 주얼러이자 다이아몬드 사업가, 보석 수집가였다. 그는 부와 행운의 상징 러시아 귀족 콜로프 가문이 소유한 블랙 다이아몬드 원석 ‘콜로프 누아르’를 손에 넣은 후 브랜드 이름을 콜로프로 지었다. 3가지 반지를 합쳐서 만든 하나의 크고 화려한 에끌라 링. (사진=콜로프)콜로프가 백화점 VIP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 증가와 함께 보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불가리, 티파니 등 4대 명품 브랜드조차 대중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다.특히 콜로프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다양한 피스를 여러 개 착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대표 라인인 에끌라 컬렉션은 파리의 상징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프랑스어로 밝은 빛, 반짝임을 뜻하는 에끌라는 이름처럼 다이아몬드의 반짝임과 채광이 두드러지는 컬렉션은 특히 사각형과 삼각형의 세공 디자인, 그리고 라운드컷 다이아몬드 다양한 도형의 여러 피스를 합쳐 새로운 주얼리를 만들 수 있다. 콜로프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콜로프 관계자는 “콜로프를 구매하는 고객 90% 이상이 백화점 VIP 회원”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찾는 VIP 고객들이 다른 사이즈의 반지, 목걸이를 믹스 앤 매치와 레이어드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콜로프는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기술 ‘K88’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가 57~58컷으로 가공된다면 K88 커팅된 다이아몬드는 발산력이 뛰어나 광채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 (사진=콜로프)콜로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하이주얼리 라인도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0~300시간이 넘는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 하이주얼리 제품은 똑같은 디자인으로는 두 번 다시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현재 콜로프는 꽃이 만발하는 봄에 어울리는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을 5월까지 전시한다. 깊은 밤에 하얗게 피는 꽃잎의 향기가 매혹적인 재스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제품은 300시간의 수작업을 걸쳐서 만들어졌다. 꽃잎을 촘촘히 수놓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파베는 ‘달빛을 담은 꽃’ 재스민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사회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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