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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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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초청에…트럼프 주니어, 차주 韓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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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 위협…K패션 ‘해외생산’ 선제점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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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마왕 아들로 환생?…‘최강 던전을 위하여’
    마왕 아들로 환생?…‘최강 던전을 위하여’
    김정유 기자 2025.04.1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카카오페이지 ‘최강 던전을 위하여’카카오페이지가 지난 9일 론칭한 판타지 웹툰 신작 ‘최강 던전을 위하여’는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을 내세우며 작품에 차별화를 줬다. 초반부는 보통의 이세계물처럼 현실 세상에서 죽고 환생하는 과정을 그렸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마왕의 아들’로 태어난다. 판타지 세계에서 환생하자마자 동생과 형으로부터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인다.피도 눈물도 없는 마계의 첫 인상을 강렬하게 그려낸 도입부로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버지인 대마왕 ‘헬’의 위압감과 기존에 ‘켈라’(주인공의 환생 캐릭터명)가 겪었던 괴롭힘 등이 연달아 그려진다. 마왕의 아들임에도 마족들에게 무시를 받았던 켈라의 과거가 주인공의 환생을 통해 뒤바뀌는 모습이 흥미롭다.가장 특징적인 건 주인공의 능력이다. 현실 속 주인공은 게임 속에서 ‘맵 설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랭킹 1위를 찍는 ‘넘사벽’ 능력을 보여줬는데, 판타지 세계 속에서도 이 능력이 발현된다. 마왕성은 길드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인공의 맵 설계 능력은 판타지 세계에서도 전세를 좌우할 수 있는 큰 능력으로 부각된다. 다른 이세계 웹툰에 비해 주인공의 능력이 참신하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뻔한 판타지 회귀물을 넘어 차별화를 꾀하려는 네스티캣 작가의 의도가 엿보인다. 네스티캣 작가는 인기 웹툰 ‘트레이스’를 제작하며 웹툰 독자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작화는 ‘이렇게 바보일리 없어’를 그린 POP 작가가 맡았다. 작화 역시 초현실적 마법 액션을 무리없이 그려냈다. 판타지 세계에 걸맞는 속도감과 화려함을 작화로 표현해 이질감이 없다. 뻔하디 뻔한 이세계물에 지친 독자들이라면 조금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웹툰이다. 아직 초반부만 전개된터라 전반적인 내용 파악은 힘들지만, 스토리 전개나 연출이 매끄러워 긴 호흡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23일까지 웹툰 론칭 기념으로 이벤트를 전개한다. 독자 대상으로 이용권 지급, 대여권 묶음 할인, 최대 1000원의 캐시 뽑기권 등을 제공한다.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두뇌로 일진 잡는…‘약한영웅’
    두뇌로 일진 잡는…‘약한영웅’
    김정유 기자 2025.04.1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네이버웹툰 ‘약한영웅’학원물은 국내 웹툰계에서도 최상위 인기 장르로 꼽힌다. 현실을 일부 반영한 학원폭력을 웹툰 속에서 응징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복잡한 스토리가 없어도 액션과 권선징악 키워드만 잘 살리면 ‘절반’(?)은 가는 장르다. 물론 일각에선 학폭과 일진을 미화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원초적인 재미를 주기 때문에 버릴 수 없는 장르이기도 하다.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약한영웅’은 기존의 뻔한 학원물에 새로움을 한 방울 추가했다. 바로 ‘두뇌 액션’이라는 요소다. 기존의 학원 웹툰들이 힘과 힘으로 대변되는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약한영웅’은 두뇌로 하는 싸움을 키워드로 한다. 단순한 힘의 논리가 아닌, 두뇌를 통한 분석으로 강자들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심리전과 전략이 주된 키워드다. 2018년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2023년 11월 완결된 ‘약한영웅’은 심리전 외에도 등장인물간 치열한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독고’ 같은 분위기도 살짝 풍긴다. 단순 싸움이 아닌, 인물간 서사가 확실해 독자들에게 흐름을 제공한다.‘약한영웅’은 영상화도 된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1’ 공개 이후 오는 25일 ‘약한영웅 클래스2’가 방영된다. 주인공 ‘연시은’ 역은 아이돌 출신 배우 박지훈이 맡는다. 드라마도 웹툰처럼 철저히 혼자였던 주인공 연시은이 하나둘 친구를 만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웹툰과 드라마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서사를 같이 가져간다.
  • 로맨스 스릴러…‘괴물 저택의 도련님을 지키는 방법’[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
    로맨스 스릴러…‘괴물 저택의 도련님을 지키는 방법’
    김정유 기자 2025.04.0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리디 ‘괴물 저택의 도련님을 지키는 방법’로맨스 판타지는 현재 국내 웹툰 시장을 대표하는 장르다. 특히 여성 독자층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다. 리디에서 연재 중인 ‘괴물 저택의 도련님을 지키는 방법’도 여성 주인공의 시점으로 다양한 성향의 미소년을 키우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철저하게 여성 독자들에게 맞춰진 여성향 웹툰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웹툰화 이전부터 팬덤이 형성된 작품이다. 이야기의 골자는 간단하다. 여주인공이 현실세계에서 즐기던 게임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키우던 남자 캐릭터들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로맨스 판타지물은 워낙 대중화된 장르이다 보니 다양한 부분에서 변주를 주는데, 이 작품의 경우 스릴러 요소가 특징이다. 여주인공 ‘린’(게임 속 이름)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남주인공 ‘체스휘’가 대표적이다. 린이 게임 속으로 빠져들면서 만나게 된 잘생기고 다정한 체스휘는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가까워질 수록 묘한 느낌을 받는다. 남녀 주인공간 서사가 설렘을 주면서도 체스휘의 수상한 모습들이 스릴러 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괴물 저택이란 배경도 신선하다. 원한에 찬 영혼들이이 도사리는 곳인데, 웹툰 속에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시켜 준다. 이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주인공 린의 활약도 재미 요소다. 이미 게임을 마스터한 만큼 게임 속 내용을 다 알고 있어 다양한 위험에도 ‘먼치킨’적인 활약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숨겨진 단서들을 주인공 린과 함께 풀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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