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부

최정희

기자

외환브리핑

  • [외환브리핑]'파운드화 쇼크' 연장…환율, 1430원대 추가 상승 예상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서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파운드화가 사상 최저치 폭락을 기록하면서 영국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금융위기 공포감이 번졌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14선을 웃돌면서 여전히 강세 독주 흐름을 이어갔고,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극대화되는 분위기다. ‘킹달러’ 현상에 수출업체 등 달러 매도 지연 현상까지 이어지면서 이제 환율 상단을 막을 요인은 외환당국의 실개입 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1.3원)대비 0.5원 가량 하락 개장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43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영국 파운드화가 사상 최대폭 추락하면서 114선을 뚫고 올라 상승하는 중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파운드당 1.0382달러까지 하락해 파운드화 약세, 달러화 강세 흐름이 더 확대됐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1985년 당시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금리 조정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 방어를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여전히 파운드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오전 6시께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나 급락한 1.069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기대가 이어지면서 114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3포인트 오른 114.131을 기록하고 있다. 준기축 통화로 여겨지는 파운드화의 추락은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그 충격을 전하는 중이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17위안대로 올라섰고, 일본 엔화 역시 달러당 114.62엔을 기록하며 145엔선을 향해 오르는 중이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351%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3.928%까지 오르며 4%에 접근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때까지 시장에 많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려면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위험회피 심리도 극에 달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1% 하락해 연저점을 새로 썼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03% 하락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0% 내려 지난 6월 16일 기록했던 연저점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국내증시 역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크진 않았으나 개인의 매도 우위 등에 하락폭을 3% 이상으로 키웠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4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개인이 2500억원 가량 팔면서 전일 대비 3.02% 내렸다. 2200선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230억원 가량 샀지만 개인의 매도 우위에 5.07%나 급락해 690선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도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 연동해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 한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더 커졌다. 다만 전날도 1430원대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롱(달러 매수)심리 과열이 이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 등 달러 매도 흐름도 추가 달러 강세 예상에 지연되는 상황에서 당국이 어느정도 실개입 강도를 강하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환율 상승 속도 제어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윤화 기자 2022.09.2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서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파운드화가 사상 최저치 폭락을 기록하면서 영국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금융위기 공포감이 번졌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14선을 웃돌면서 여전히 강세 독주 흐름을 이어갔고,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극대화되는 분위기다. ‘킹달러’ 현상에 수출업체 등 달러 매도 지연 현상까지 이어지면서 이제 환율 상단을 막을 요인은 외환당국의 실개입 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1.3원)대비 0.5원 가량 하락 개장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43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영국 파운드화가 사상 최대폭 추락하면서 114선을 뚫고 올라 상승하는 중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파운드당 1.0382달러까지 하락해 파운드화 약세, 달러화 강세 흐름이 더 확대됐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1985년 당시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금리 조정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 방어를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여전히 파운드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오전 6시께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나 급락한 1.069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기대가 이어지면서 114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3포인트 오른 114.131을 기록하고 있다. 준기축 통화로 여겨지는 파운드화의 추락은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그 충격을 전하는 중이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17위안대로 올라섰고, 일본 엔화 역시 달러당 114.62엔을 기록하며 145엔선을 향해 오르는 중이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351%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3.928%까지 오르며 4%에 접근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때까지 시장에 많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려면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위험회피 심리도 극에 달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1% 하락해 연저점을 새로 썼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03% 하락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0% 내려 지난 6월 16일 기록했던 연저점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국내증시 역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크진 않았으나 개인의 매도 우위 등에 하락폭을 3% 이상으로 키웠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4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개인이 2500억원 가량 팔면서 전일 대비 3.02% 내렸다. 2200선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230억원 가량 샀지만 개인의 매도 우위에 5.07%나 급락해 690선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도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 연동해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 한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더 커졌다. 다만 전날도 1430원대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롱(달러 매수)심리 과열이 이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 등 달러 매도 흐름도 추가 달러 강세 예상에 지연되는 상황에서 당국이 어느정도 실개입 강도를 강하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환율 상승 속도 제어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英 파운드화 폭락에 힘 받는 '킹달러'…환율, 1420원대 상승 시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강도 긴축 경계감과 영국 파운드화 급락에 따른 달러화 초강세 흐름에 142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환율이 1420원대로 오르게 된다면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 약세로 어느정도 방어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1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3원)대비 10.2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420원대서 마감하게 된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8일(142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다.이날 환율 급등을 이끌 요인은 영국 파운드화 급락 등에 따른 달러화 초강세 흐름이다. 유로화에 이어 영국 파운드화까지 급락하면서 유럽 통화위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주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을 이유로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08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시절인 1985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 1.09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시장은 영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적자 재정은 재정건전성을 악화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영란은행(BOE)의 인플레이션 완화책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커졌다. 파운드화 가치 폭락에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지수는 113을 돌파하며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112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112.97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270%까지 치솟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페드 리슨’(Fed Listen)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뉴 노멀’(new normal)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예외적으로 이례적인 혼란들 속에 계속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 통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13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비해 0.07%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일본 위안화 역시 달러당 143엔선에서 등락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 하락해 3만선 아랴로 내리면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 떨어졌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80% 하락하면서 모두 연저점에 다달았다. 국내증시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94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1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각각 각각 1.81%, 2.9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해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환당국이 강한 개입을 나타낼 수 있다. 당국은 최근 실개입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80억달러에 달하는 조선업계의 선물환매도물량을 외환시장 달러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2조달러 이상의 민간 해외금융자산을 국내로 되돌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100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의 조치도 취했다. 다만 이같은 조치가 얼마나 환율 급등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윤화 기자 2022.09.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강도 긴축 경계감과 영국 파운드화 급락에 따른 달러화 초강세 흐름에 142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환율이 1420원대로 오르게 된다면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 약세로 어느정도 방어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1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3원)대비 10.2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420원대서 마감하게 된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8일(142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다.이날 환율 급등을 이끌 요인은 영국 파운드화 급락 등에 따른 달러화 초강세 흐름이다. 유로화에 이어 영국 파운드화까지 급락하면서 유럽 통화위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주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을 이유로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08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시절인 1985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 1.09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시장은 영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적자 재정은 재정건전성을 악화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영란은행(BOE)의 인플레이션 완화책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커졌다. 파운드화 가치 폭락에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지수는 113을 돌파하며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112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112.97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270%까지 치솟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페드 리슨’(Fed Listen)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뉴 노멀’(new normal)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예외적으로 이례적인 혼란들 속에 계속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 통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13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비해 0.07%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일본 위안화 역시 달러당 143엔선에서 등락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 하락해 3만선 아랴로 내리면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 떨어졌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80% 하락하면서 모두 연저점에 다달았다. 국내증시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94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1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각각 각각 1.81%, 2.9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해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환당국이 강한 개입을 나타낼 수 있다. 당국은 최근 실개입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80억달러에 달하는 조선업계의 선물환매도물량을 외환시장 달러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2조달러 이상의 민간 해외금융자산을 국내로 되돌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100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의 조치도 취했다. 다만 이같은 조치가 얼마나 환율 급등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돈은 내가 제일 많다' 존재감 드러낸 BOJ…당국 경계감 세진 환율[외환브리핑]
    일본은행(BOJ) 전경(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140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일본은행(BOJ)이 24년 만에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며 달러·엔은 3~4엔 가량 떨어뜨리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1410원 위쪽으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05.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7원)보다 2.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3대 뉴욕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3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4%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1.37% 하락했다. 이후 뉴욕지수 선물은 0.1~0.2% 가량 상승하는 정도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1%를 훌쩍 넘었고 10년물 국채 금리도 3.7%에 달한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6시께 111.26선으로 0.62포인트 상승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전일 일본은행이 보여줬듯이 환율이 오를수록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커지고 있다. 일본은행은 24년 만에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해 146엔으로 치솟는 달러·엔을 142엔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연준의 긴축 행보가 계속될수록 강달러에 다른 통화들이 무너질 수 있지만 일본은행이 이례적인 행보를 보임에 따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커진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주 16일 눈에 띄는 달러 매도 개입이 단행되는 등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환당국에선 달러 매수세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달러 수요자는 선매수를 하고 매도자는 매도를 미루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투기 심리가 확대되고 있어 일방적인 쏠림 현상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 마감 후 열리는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도 주목된다. 단기외화자금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분기 월 평균 6억달러 한도의 단기외화자금 한도가 확대되면 연금이 기존 해외 자산을 팔아 다른 해외자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추가 환전 수요를 줄일 수 있다. 또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14년 만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그 규모가 얼마로 결정될지도 관심이다. 국민연금은 한 해 300억달러가 넘는 환전 수요가 발생하는데 외환보유액과 통화스와프를 통해 그 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이 역시 환전 수요를 줄이는 일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주장대로 연금의 환전 거래가 일평균 현물환 거래 비중의 1%에 불과하다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정희 기자 2022.09.23
    일본은행(BOJ) 전경(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140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일본은행(BOJ)이 24년 만에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며 달러·엔은 3~4엔 가량 떨어뜨리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1410원 위쪽으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05.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7원)보다 2.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3대 뉴욕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3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4%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1.37% 하락했다. 이후 뉴욕지수 선물은 0.1~0.2% 가량 상승하는 정도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1%를 훌쩍 넘었고 10년물 국채 금리도 3.7%에 달한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6시께 111.26선으로 0.62포인트 상승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전일 일본은행이 보여줬듯이 환율이 오를수록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커지고 있다. 일본은행은 24년 만에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해 146엔으로 치솟는 달러·엔을 142엔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연준의 긴축 행보가 계속될수록 강달러에 다른 통화들이 무너질 수 있지만 일본은행이 이례적인 행보를 보임에 따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커진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주 16일 눈에 띄는 달러 매도 개입이 단행되는 등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환당국에선 달러 매수세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달러 수요자는 선매수를 하고 매도자는 매도를 미루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투기 심리가 확대되고 있어 일방적인 쏠림 현상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 마감 후 열리는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도 주목된다. 단기외화자금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분기 월 평균 6억달러 한도의 단기외화자금 한도가 확대되면 연금이 기존 해외 자산을 팔아 다른 해외자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추가 환전 수요를 줄일 수 있다. 또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14년 만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그 규모가 얼마로 결정될지도 관심이다. 국민연금은 한 해 300억달러가 넘는 환전 수요가 발생하는데 외환보유액과 통화스와프를 통해 그 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이 역시 환전 수요를 줄이는 일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주장대로 연금의 환전 거래가 일평균 현물환 거래 비중의 1%에 불과하다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외환브리핑]내년 금리 5% 점도표에 '킹달러' 가속…환율, 1400원 상승 시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대급 달러 강세에 1400원 돌파를 다시 한 번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3.00~3.25%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면서 달러인덱스는 111선을 뚫었다. 다만, 우리 경제수장들이 9월 FOMC 관련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며 시장 개입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나 원화 급락을 막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연합뉴스)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6.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2원)대비 3.15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 1399.0원을 뛰어 넘어 1400원선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넘어선다면 2009년 3월 20일(1412.5원) 이후 처음이 된다. 환율은 연준발(發) 킹달러의 귀환,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추락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 급등한 111.32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4%를 뚫고 4.059%에 마감했고, 10년물 금리는 3.557%로 장단기 금리 격차가 커졌다. 달러인덱스를 111선까지 끌어 올린 것은 파월 의장의 메시지였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으나 파월의 메시지는 극도로 매파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점도표 상으로도 FOMC 위원 19명 중 6명은 내년 금리를 4.75~5.00%로 예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상단이 5%에 도달 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도 원화 약세를 가속화 할 요인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64% 오른 7.07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당 144.37엔을 나타내면서 전날 보다 약세폭을 키우는 중이다. 글로벌 위험투자 심리는 폭삭 주저 앉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1% 떨어졌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9% 하락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700억원 이상 팔면서 전일 대비 0.8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이 75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0.72%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이날 환율 변동성을 잠재우기 위해 외환당국의 안정화 메시지도 나오면서 최대한 원화 하락을 방어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수장들은 이날 오전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고 9월 FOMC 이후 우리 정책 대응에 대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연기금, 기업 등 환율 변수를 꼼꼼히 관리하겠다”면서 “외환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 아시아 통화 약세의 상승 압력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및 실개입을 통한 하락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1390원대에서 추가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윤화 기자 2022.09.2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대급 달러 강세에 1400원 돌파를 다시 한 번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3.00~3.25%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면서 달러인덱스는 111선을 뚫었다. 다만, 우리 경제수장들이 9월 FOMC 관련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며 시장 개입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나 원화 급락을 막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연합뉴스)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6.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2원)대비 3.15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 1399.0원을 뛰어 넘어 1400원선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넘어선다면 2009년 3월 20일(1412.5원) 이후 처음이 된다. 환율은 연준발(發) 킹달러의 귀환,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추락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 급등한 111.32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4%를 뚫고 4.059%에 마감했고, 10년물 금리는 3.557%로 장단기 금리 격차가 커졌다. 달러인덱스를 111선까지 끌어 올린 것은 파월 의장의 메시지였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으나 파월의 메시지는 극도로 매파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점도표 상으로도 FOMC 위원 19명 중 6명은 내년 금리를 4.75~5.00%로 예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상단이 5%에 도달 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도 원화 약세를 가속화 할 요인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64% 오른 7.07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당 144.37엔을 나타내면서 전날 보다 약세폭을 키우는 중이다. 글로벌 위험투자 심리는 폭삭 주저 앉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1% 떨어졌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9% 하락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700억원 이상 팔면서 전일 대비 0.8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이 75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0.72%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이날 환율 변동성을 잠재우기 위해 외환당국의 안정화 메시지도 나오면서 최대한 원화 하락을 방어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수장들은 이날 오전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고 9월 FOMC 이후 우리 정책 대응에 대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연기금, 기업 등 환율 변수를 꼼꼼히 관리하겠다”면서 “외환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 아시아 통화 약세의 상승 압력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및 실개입을 통한 하락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1390원대에서 추가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다시 강세폭 키우는 달러…환율, 1390원대 상승 예상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통화 긴축 공포에 하루 만에 1390원대로 상승 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장중 4% 가까이 치솟으면서 달러인덱스도 110선을 웃돌고 있다. 다만 우리시간으로 22일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면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경계도 커질 것으로 보여 상단은 어느 정도 제한될 수 있다. (사진=AFP 제공)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9.5원)대비 3.1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역시나 달러화 강세다. 9월 FOMC 결과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나올 제롬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생각보다 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일 수 있단 예상이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밀어 올리는 중이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6시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971%를 기록하고 있는데 장중엔 3.99%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7년 10월 이후 약 15년만의 최고치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110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전날 109선에서 하락하던 흐름에 비해 높아진 레벨이다. 아시아권 통화도 약세 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오른 7.03위안선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0.29% 오른 143.65엔을 나타내는 중이다. 아시아권 통화 약세는 원화에도 하락 압력을 주는 요인이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내렸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5% 하락 마감했다. 전날 소폭 반등한 국내증시도 다시 하락 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780억원 팔았지만 기관의 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52%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해 460억원 사는 등의 영향에 1.12%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5거래일만의 상승 전환한 것이지만 이날은 다시 하락 할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방어하겠단 의지를 최근 강하게 내비치면서 상단이 막혀 있어 이날 환율은 13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화 기자 2022.09.2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통화 긴축 공포에 하루 만에 1390원대로 상승 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장중 4% 가까이 치솟으면서 달러인덱스도 110선을 웃돌고 있다. 다만 우리시간으로 22일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면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경계도 커질 것으로 보여 상단은 어느 정도 제한될 수 있다. (사진=AFP 제공)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9.5원)대비 3.1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역시나 달러화 강세다. 9월 FOMC 결과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나올 제롬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생각보다 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일 수 있단 예상이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밀어 올리는 중이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6시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971%를 기록하고 있는데 장중엔 3.99%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7년 10월 이후 약 15년만의 최고치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110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전날 109선에서 하락하던 흐름에 비해 높아진 레벨이다. 아시아권 통화도 약세 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오른 7.03위안선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0.29% 오른 143.65엔을 나타내는 중이다. 아시아권 통화 약세는 원화에도 하락 압력을 주는 요인이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내렸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5% 하락 마감했다. 전날 소폭 반등한 국내증시도 다시 하락 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780억원 팔았지만 기관의 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52%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해 460억원 사는 등의 영향에 1.12%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5거래일만의 상승 전환한 것이지만 이날은 다시 하락 할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방어하겠단 의지를 최근 강하게 내비치면서 상단이 막혀 있어 이날 환율은 13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브리핑]FOMC 결과 대기, 달러 숨고르기…환율, 1380원대 하락 시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면서 관망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1380원대로 하락 전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9선으로 내리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외환당국의 경계감 또한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AP/뉴시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3.6원)대비 3.3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처럼 장중 방향성을 틀지 않고 1380원대에서 마감한다면 하루 만의 하락 전환하게 된다. 이날 환율이 하락 출발하는 것은 9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시장 관망심리가 작용, 달러인덱스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현지시간 19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109.56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도 달러당 1유로 위로 반등하면서 달러 숨고르기에 일조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1.0028유로를 나타내는 중이다. 다만,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가 달러당 각각 7위안대, 143엔대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원화 강세 압력이 그리 크지 않을 순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우리시간으로 22일 새벽 9월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는데 좀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지만, 여전히 울트라스텝(1.0%포인트 인상) 우려도 남아 있다. 페드 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추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의견이 82%, 울트라스텝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18%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통화긴축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4% 중반 혹은 5%대까지도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단 공포감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9%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경기침체 공포감도 커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11년 5개월만에 3.5%로 올라섰다. 글로벌 투자심리도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메시지를 대기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올랐다. 무엇보다 9월 FOMC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외환당국이 강한 개입 의지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원화 반등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은 주요 수출입 기업들과 만나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주요 수출입 기업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당국 입장에선 달러 사재기, 네고(달러 매도) 지연 등에 대한 자제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났지만 국내증시도 반등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억원 가량 순매수 전환했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1.14%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510억원 가량 팔면서 2.35% 내렸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수급 측면에서도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의 고점 매도 유입 가능성 역시 오늘 환율 하락 압력을 확대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등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며 이날 환율은 13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화 기자 2022.09.2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면서 관망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1380원대로 하락 전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9선으로 내리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외환당국의 경계감 또한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AP/뉴시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3.6원)대비 3.3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처럼 장중 방향성을 틀지 않고 1380원대에서 마감한다면 하루 만의 하락 전환하게 된다. 이날 환율이 하락 출발하는 것은 9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시장 관망심리가 작용, 달러인덱스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현지시간 19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109.56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도 달러당 1유로 위로 반등하면서 달러 숨고르기에 일조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1.0028유로를 나타내는 중이다. 다만,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가 달러당 각각 7위안대, 143엔대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원화 강세 압력이 그리 크지 않을 순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우리시간으로 22일 새벽 9월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는데 좀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지만, 여전히 울트라스텝(1.0%포인트 인상) 우려도 남아 있다. 페드 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추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의견이 82%, 울트라스텝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18%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통화긴축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4% 중반 혹은 5%대까지도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단 공포감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9%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경기침체 공포감도 커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11년 5개월만에 3.5%로 올라섰다. 글로벌 투자심리도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메시지를 대기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올랐다. 무엇보다 9월 FOMC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외환당국이 강한 개입 의지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원화 반등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은 주요 수출입 기업들과 만나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주요 수출입 기업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당국 입장에선 달러 사재기, 네고(달러 매도) 지연 등에 대한 자제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났지만 국내증시도 반등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억원 가량 순매수 전환했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1.14%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510억원 가량 팔면서 2.35% 내렸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수급 측면에서도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의 고점 매도 유입 가능성 역시 오늘 환율 하락 압력을 확대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등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며 이날 환율은 13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슈퍼 달러'에 무너지는 亞통화…환율, 1400원 트라이[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2년물 국채 금리는 3.8%대를 이어가고 있고 달러 강세 국면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홍콩 역외장에선 중국 위안화의 상징적인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7위안 선이 무너졌고, 엔화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7.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3.7원)대비 4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 마감한다면 종가 기준 2009년 3월 20일 1412.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달러화는 이날도 추가 강세 흐름을 이어 갈 듯 하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 오른 109.75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기준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63%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금리도 3.4%대로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공포를 키웠다. 미 국채가 뛰고 달러화가 줄곧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강한 고용시장을 기반으로 미국 소비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예상보다 더 길게 끌고 갈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건으로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강한 노동시장이 다시 확인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22만7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건 그만큼 고용시장이 활발하단 의미로, 높은 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하기 좋은 여건이 된다.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0%포인트 인상)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이번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최종 금리를 4% 중반대까지 올릴 것이라는 공포감이 번진 이유다.‘슈퍼 달러’ 흐름에 아시아권 통화 약세폭도 확대됐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이날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0022위안에 거래돼 2020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7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8시께에도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61% 급등한 7.01위안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중국의 통제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현지시장에서도 달러당 6.99위안으로 7위안대 턱밑까지 도달했다. 일본 엔화 역시 달러당 143엔선에서 상승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아시아권 통화 추락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본 유출을 가속화 하며 원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하락 압력을 준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강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43% 떨어졌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230억원 순매도 하는 등의 영향에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이 1450억원 팔면서 0.2% 내렸다. 이날도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릴 확률이 크다.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온 만큼 외환당국이 전날처럼 직접 개입에 나설 수 있지만, 역내외 롱심리(달러 매수) 과열을 과연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구두개입에 실개입까지 들어갔지만 전날 상승폭을 줄였을 뿐 환율의 상승세 자체를 꺾진 못했다.
    이윤화 기자 2022.09.1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2년물 국채 금리는 3.8%대를 이어가고 있고 달러 강세 국면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홍콩 역외장에선 중국 위안화의 상징적인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7위안 선이 무너졌고, 엔화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7.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3.7원)대비 4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 마감한다면 종가 기준 2009년 3월 20일 1412.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달러화는 이날도 추가 강세 흐름을 이어 갈 듯 하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 오른 109.75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기준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63%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금리도 3.4%대로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공포를 키웠다. 미 국채가 뛰고 달러화가 줄곧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강한 고용시장을 기반으로 미국 소비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예상보다 더 길게 끌고 갈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건으로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강한 노동시장이 다시 확인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22만7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건 그만큼 고용시장이 활발하단 의미로, 높은 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하기 좋은 여건이 된다.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0%포인트 인상)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이번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최종 금리를 4% 중반대까지 올릴 것이라는 공포감이 번진 이유다.‘슈퍼 달러’ 흐름에 아시아권 통화 약세폭도 확대됐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이날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0022위안에 거래돼 2020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7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8시께에도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61% 급등한 7.01위안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중국의 통제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현지시장에서도 달러당 6.99위안으로 7위안대 턱밑까지 도달했다. 일본 엔화 역시 달러당 143엔선에서 상승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아시아권 통화 추락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본 유출을 가속화 하며 원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하락 압력을 준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강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43% 떨어졌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230억원 순매도 하는 등의 영향에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이 1450억원 팔면서 0.2% 내렸다. 이날도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릴 확률이 크다.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온 만큼 외환당국이 전날처럼 직접 개입에 나설 수 있지만, 역내외 롱심리(달러 매수) 과열을 과연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구두개입에 실개입까지 들어갔지만 전날 상승폭을 줄였을 뿐 환율의 상승세 자체를 꺾진 못했다.
  • [외환브리핑]환율, 1390원 하회하나…美생산자물가, 예상 부합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아래로 하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한 결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소폭이나마 회복됐고, 달러인덱스 역시 109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0.9원)대비 0.25원 상승해 보합권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회복 등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공개된 미국 8월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해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것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 대비론 8.7%를 기록해 전월(9.8%)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두달 연속 전년 대비 PPI 상승률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전날 나온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탓에 통화긴축 가속화 긴장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9선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109.6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7%대, 10년물 금리는 3.3%대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증시도 전날 1%대 하락 흐름을 되돌려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640억원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1.56%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팔고 기관이 175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1.74%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흐름으로 전환해 국내증시가 반등한다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 통화 흐름에 따라 원화가 하방 압력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일본 엔화가 달러당 143엔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국 위안화도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6.97위안대에서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어 아시아 통화 방향성에 따라 원화 반등이 상쇄될 여지도 있다.
    이윤화 기자 2022.09.1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아래로 하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한 결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소폭이나마 회복됐고, 달러인덱스 역시 109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0.9원)대비 0.25원 상승해 보합권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회복 등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공개된 미국 8월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해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것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 대비론 8.7%를 기록해 전월(9.8%)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두달 연속 전년 대비 PPI 상승률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전날 나온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탓에 통화긴축 가속화 긴장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9선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109.6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7%대, 10년물 금리는 3.3%대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증시도 전날 1%대 하락 흐름을 되돌려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640억원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1.56%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팔고 기관이 175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1.74%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흐름으로 전환해 국내증시가 반등한다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 통화 흐름에 따라 원화가 하방 압력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일본 엔화가 달러당 143엔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국 위안화도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6.97위안대에서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어 아시아 통화 방향성에 따라 원화 반등이 상쇄될 여지도 있다.
  • [외환브리핑]환율, 1390원대 급등 예상…美 물가충격에 시장 '패닉'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로 18원 가까이 폭등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1388.4원)을 3거래일 만에 또 다시 경신하는 것이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예상치를 웃돌자 미국 통화긴축 강화에 대한 공포가 번지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7%대까지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다시 110선을 뚫었다. 사진=AP연합뉴스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6원)보다 18.8원 가량 급등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장중 고가 기준으로 1390원대로 올라서는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처음이다. 달러화의 추가 강세 베팅에 몰린 롱심리 과열 현상까지 더해진다면 1400원을 터치할 수도 있을 걸로 보인다. 물가 정점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는 미국 8월 CPI 발표 이후 예상 밖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한순간에 깨졌다. 간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0%)를 상회했다. 직전 달인 7월(8.5%)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지만, 시장전망치를 웃돈 것이다. 인플레이션 충격은 곧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공포로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3.794%까지 오르면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0%포인트나 올리는 ‘울트라스텝’에 나설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미 달러화도 초강세 흐름을 다시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장중 고가 기준 110.05까지 오른 뒤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께엔 전일 대비 0.14% 오른 109.97을 나타내는 중이다. 달러가 또 다시 초강세를 보이자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도 곤두박질쳤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 6.98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142엔선까지 내렸던 엔화 역시 144엔을 웃돌고 있다.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녹아내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4%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 내렸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5.16% 폭락한 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3개월 만에 하루 최대 폭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날 2%대 상승했던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000억원 가량 사면서 전일 대비 2.74%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1100억원 가량 사는 등에 2.44%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크다. 환율이 20원 가까이 올라 1390원대로 상승 출발하는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긴 하겠지만, 어느 정도 속도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이날 환율은 1390원대에 상승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화 기자 2022.09.1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로 18원 가까이 폭등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1388.4원)을 3거래일 만에 또 다시 경신하는 것이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예상치를 웃돌자 미국 통화긴축 강화에 대한 공포가 번지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7%대까지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다시 110선을 뚫었다. 사진=AP연합뉴스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6원)보다 18.8원 가량 급등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장중 고가 기준으로 1390원대로 올라서는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처음이다. 달러화의 추가 강세 베팅에 몰린 롱심리 과열 현상까지 더해진다면 1400원을 터치할 수도 있을 걸로 보인다. 물가 정점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는 미국 8월 CPI 발표 이후 예상 밖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한순간에 깨졌다. 간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0%)를 상회했다. 직전 달인 7월(8.5%)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지만, 시장전망치를 웃돈 것이다. 인플레이션 충격은 곧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공포로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3.794%까지 오르면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0%포인트나 올리는 ‘울트라스텝’에 나설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미 달러화도 초강세 흐름을 다시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장중 고가 기준 110.05까지 오른 뒤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께엔 전일 대비 0.14% 오른 109.97을 나타내는 중이다. 달러가 또 다시 초강세를 보이자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도 곤두박질쳤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 6.98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142엔선까지 내렸던 엔화 역시 144엔을 웃돌고 있다.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녹아내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4%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 내렸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5.16% 폭락한 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3개월 만에 하루 최대 폭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날 2%대 상승했던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000억원 가량 사면서 전일 대비 2.74%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1100억원 가량 사는 등에 2.44%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크다. 환율이 20원 가까이 올라 1390원대로 상승 출발하는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긴 하겠지만, 어느 정도 속도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이날 환율은 1390원대에 상승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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