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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시즌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38점(11승 5무 6패)을 기록, 리그 순위를 7위에서 단숨에 4위로 끌어올렸다. 최근 2연승 포함,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37점(11승 4무 8패)로 리그 5위로 미끄러졌다. 지난 16일 리즈유나이티드전 2-3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전도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웨스트햄은 최전방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의 강한 피지컬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지만 맨유 수비진에게 번번이 막혔다.
0-0 무승부 기운이 강하게 드리워졌지만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와 래시포드의 합작품이었다.
웨스트햄은 카바니가 공을 받은 순간 오프사이드였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VAR 판독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