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서울남부지검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이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플라는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들며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2018년 방송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 병역 회피 혐의와 관련해 이미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그루블린 측은 “나플라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면서 “자세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