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개막전 나선 박인비, 첫날 1언더파 '샷 조율'..로페즈 선두

  • 등록 2022-01-21 오전 5:38:33

    수정 2022-01-21 오전 5:48:40

박인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을 무난하게 시작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총참가자 29명 중 공동 14위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4타 차다.

박인브는 올해 예년보다 이른 개막전에 나섰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한 건 2년 만이지만, 다른 해와 비교하면 대개 2월 말 똔느 3월 초에 시즌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겨울 일찍 동계훈련을 시작하면서 시즌 개막 일정을 앞당겼다.

첫날 많은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드라이브샷은 14개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렸고, 그린적중률은 77.8%를 유지했다. 퍼트는 이날 총 31개를 적어내 아직 예리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한국 선수들의 개막전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박인비가 공동 14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아림이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 박희영 27위(4오버파 76타), 이미림 29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라이언 오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유카 사소(일본)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최근 우승자만 참가하며, 프로와 아마추어 유명인사가 함께 경기하는 방식이다. 프로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고 유명인사 부문은 더블보기 이하 0점, 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5점 등 타수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주는 변형 스테이블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명인사 부문에선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33점을 획득해 1위,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마크 멀더와 데릭 로, 아이스하키 NHL 스타 플레이어였던 제이미 로닉이 32점씩 획득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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