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재산 265억…이원모 비서관 이어 2위

본인 명의 재산 중 예금 10억 가장 많아…대부분 배우자 몫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75억 재산 신고
MBC 기자 설전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재산 25억
  • 등록 2022-11-25 오전 12:00:00

    수정 2022-11-25 오전 9:08:4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의 재산이 265억6649만원으로 신고됐다. 대통령실 내에서 40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이어 2위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한중 정상회담 당시의 발언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사혁신처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11월 수시재산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1명의 명의로 265억664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 수석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배우자 명의였다. 김 수석 재산의 가장 많은 부분은 예금으로 10억8377만이다. 이어 SMIC와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해 3056만원을 보유했다. 경기도 성남시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전세권 1억원도 신고했다. 또 2193만원 가치의 2017년식 볼보 S90 T5를 보유했다. 김 수석은 금융채무로 1억722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총 172억2380만원 규모의 토지를 신고했다. 또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우리빌라와 대치동에 상가를 보유했으며 총 가치는 40억6993만원에 달했다. 배우자의 예금은 54억2369만원, 주식은 1억9989만원어치를 보유했다. 또 기타 채권으로 2억1118만원이 있다.

배우자의 금융채무는 5만9000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회원권 1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예금은 6972만원이다.

앞서 김 수석은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인 5월 26일 김 수석의 배우자 소유 건물(신고가액 158억6785만원) 가격을 15억원 가량 축소 신고하고 보유 증권 1억원가량을 누락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김 수석을 고발했다. 검찰은 최근 이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 수석의 재산 규모는 지난 10월 재산공개를 한 이 비서관(445억9594만원)에 이어 대통령실 내에서 2위에 해당한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75억330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대구 수성구의 한 하천을 10억7243만원,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31억4100만원,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전세권 62억원을 보유했다. 또 예금으로 3억552만원, 상장주식 1027만원, 기타채권 4억1076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상장주식은 임용 후 전액 매각했다. 또 채무로는 나인원 한남 임대보증금 69억원을 신고했고, 반트클럽 회원권 3000만원도 보유했다.

배우자는 대구 중구에 소유한 토지는 11억9635만원, 용산구 나인원 한남 20억9400만원와 대구에 상가 2채를 3363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또 2008년식 BH330 자동차(672만원)와 2017년식 E3004M(2746만원)을 보유했으며 예금은 1억3205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증권은 3881만원, 대구 동성로 상가 임대보증금(채무) 3억원, 반트클럽 회원권 3600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MBC 기자와 설전을 벌인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은 25억345만원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배우자와 서울 동작구 성원아파트를 공동으로 보유, 각 4억6300만원을 보유했다. 또 이 비서관은 예금 5억9572만원, 증권 89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7억5592만원, 증권 5771만원, 한화콘도미니엄 회원권 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관의 어머니는 경기 안양시 럭키아파트 3억9500만원, 예금 409만원, 럭키아파트 임대보증금 2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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