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도토페 특집,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 등록 2022-01-23 오전 9:34:28

    수정 2022-01-23 오전 9:34:2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가 추억을 담은 ‘도토리 페스티벌’로 토요일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양정승·노누·KCM, 아이비, 토요태(유재석·하하·미주), 성시경이 출격한 ‘도토리 페스티벌’(이하 ‘도토페’) 2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6.9%(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성시경이 건반 연주와 함께 명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도토페’ 현장을 사로잡았던 장면(오후 7시 33분)으로 수도권 기준 7.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양정승·노누·KCM이 출연해 ‘밤하늘의 별을…’로 막을 열었다. 12년 만에 무대서 처음 호흡을 맞춘 3인의 완전체 하모니가 청중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양정승은 “어떻게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하다”라며 뭉클해했다. 추억을 소환한 KCM의 패션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음 주자는 ‘도토리 퀸’ 아이비. 2007년 활동 당시 패션을 소환한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비는 치명미 넘치는 ‘유혹의 소나타’와 ‘A-HA’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이럴 거면’ 무대로 애절한 발라드까지 선사해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노래 장인의 아우라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15년 전 ‘진실게임’에서 아카펠라를 부르는 일반인 참가자로 유재석을 만났다는 관객이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이 “아침 일찍부터 녹화하느라 고생 많으시다”라고 먼저 말을 건네줬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15년 만에 관객과 재회한 유재석은 ‘둘리 아카펠라’ 무대를 함께 꾸미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토요태의 데뷔 무대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화이트 톤 의상으로 겨울감성을 더한 토요태는 데뷔곡 ‘스틸 아이 러브 유’(Still I Love You) 무대를 공개했다. 토요태는 유재석, 하하, 미주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아련한 감성, 더욱 깊어진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마지막 무대는 성시경이 꾸몄다. 성시경은 ‘좋을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무대로 원조 ‘고막 남친’ 매력을 뽐냈다. 또한 건반 연주와 함께 ‘제주도의 푸른밤’ ‘희재’ ‘차마…’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부르며 명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거리에서’ ‘두 사람’으로 방송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도토페’는 방송 이후 각 음원 사이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인기 검색어는 ‘도토페’에 출연했던 가수들과 노래들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하며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 말미엔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세배특공대’로 뭉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