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짝퉁 논란', 외신도 관심…"가품 샤넬 착용 사과"

금수저·고급 아파트 등 이슈 함께 보도
'솔로지옥' 넷플릭스 상위권에 관심 쏠려
  • 등록 2022-01-23 오전 10:00:07

    수정 2022-01-23 오전 10:00: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넷플릭스 연예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한 패션 인플루언서 송지아의 ‘짝퉁(가품) 논란’이 외신을 통해서도 보도되고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 송지아(사진=효원CNC)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솔로지옥’에 출연한 한국 최대 패션 인플루언서가 가품 샤넬을 착용한 논란으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송지아가 유명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했다 들통이 났고,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중들이 송지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다른 물건 중 일부도 가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송지아의 논란을 보도하며 ‘금수저’에 대한 언급도 하고 있다. 외신들은 “송지아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금수저’(gold spoon)로 불린다”며 “그녀의 외모와 스타일 감각이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금수저’로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송지아가 한국에서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외신은 “그가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임대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대중들은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외신 보도는 ‘솔로지옥’이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영향으로 보인다. ‘솔로지옥’은 지난 9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이후 송지아의 ‘짝퉁 논란’이 이슈가 되면서 외신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송지아는 지난 16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가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해당 유튜버는 송지아가 그동안 인스타그램, 유튜브, 그리고 ‘솔로지옥’에서 선보인 명품들이 가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디자이너분들의 창작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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