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생존 갈림길' PBA 마지막 정규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개막

  • 등록 2023-01-30 오전 9:31:45

    수정 2023-01-30 오전 9:31:45

2021~22시즌 크라운해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등과 생존이 걸린 프로당구 PBA 마지막 정규투어가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2~23시즌 8번째 투어이자 마지막 정규투어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

1일 오전 10시 LPBA 128강전과 64강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이튿날인 오전 11시30분 개막식 직후 PBA투어 128강 1일차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7일 밤 9시30분 여자부(LPBA) 결승에 이어 8일 밤 9시30분 남자부(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이번 마지막 정규투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강등과 생존이 갈리기 때문이다. PBA는 매 시즌이 종료되면 PBA 1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등제를 실시한다. 시즌 종료 기준 포인트랭킹 상위 64위까지만 잔류한다. 이하 선수들은 1부투어 선발전인 큐스쿨(Q-School)로 강등돼 다시 1부 투어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7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종료 기준 공동 64위(9명)의 랭킹포인트는 1만6000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는 포인트에 따라 생존과 강등이 갈리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 종료 후에 결정되는 PBA-LPBA 상금랭킹 32위 이내 선수들은 시즌 왕중왕전 격인 ‘PBA 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일 열리는 PBA 128강 첫 날에는 ‘PBA 챔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비롯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출전한다. 이밖에 직전 대회 PBA에 데뷔한 ‘여괴전 형님’ 김현석이 또 한번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

3일 진행되는 PBA 128강 이틀차에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이 나선다.

앞서 1일 열리는 여자부 LPBA는 오전 10시 128강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64강전을 치른다. LPBA는 최근 5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에 따라 1위부터 32위는 64강 시드를 얻고, 33위부터는 12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128강전에는 강지은(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이 출전한다. ‘시즌 랭킹 1위’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은 64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선 쿠드롱과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이 각각 사파타와 윤경남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김예은은 최근 두 개 투어 연속 결승전에 올랐을 만큼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디펜딩챔피언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한편, PBA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재근,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PBA-LPBA 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포토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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