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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9위 디섐보는 오는 2월 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개막에 앞서 조직위가 디섐보의 장타로 공이 연습장을 넘어가 코스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막을 쳤다.
대회 운영 책임자 마이크 올리버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전장 300야드에 오르막이지만 작년 대회 때 디섐보가 치는 공이 드라이빙 레인지를 넘어가 12번 홀 티박스에 떨어진 적이 있었다”면서 “디섐보가 연습할 때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보호막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엔 디섐보와 함께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루이 우스트이즌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