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절친들과 손절? "터무니 없다"…공효진 '좋아요'도 꾹

  • 등록 2022-05-16 오전 9:09:53

    수정 2022-05-16 오전 9:09:53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44)과의 결혼식에 손담비의 절친 연예인들이 불참하며 일명 ‘손절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손담비는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며 해당 논란을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3일 손담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규혁과 성대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엔 가수 싸이와 그룹 2AM의 조권과 임슬옹이 축가를 불렀으며,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부케를 받았다. 또 서장훈, 인교진·소이현 부부, 백지영, 김흥국, 박나래, 김호영, 안영미, 임수향 등 수많은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하지만 그동안 예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손담비와 꾸준히 친분을 자랑했던 배우 정려원, 공효진, 소이, 임수미가 결혼식에 불참하며 일명 ‘손절설’이 불거졌다.

근거 없는 추측이 난무하자 정려원의 소속사는 결혼식 당일 정려원이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공효진 또한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촬영을 지난 4월부터 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손담비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손편지를 게재했을 당시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 모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정려원 SNS)
특히 공효진은 지인이 올린 손담비의 예식 당일 영상이 담긴 최근 게시글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난해 보도된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사이가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한편 2011년 방송된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이규혁과 처음 만났던 손담비는 10년 여 만에 다시 만남을 이어간 뒤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솔직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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