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8일 내린 폭우로 인해 서울 소재 일부 극장의 상영이 중단됐다.
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 따르면, 메가박스 이수점이 이날 폭우로 인한 정전으로 극장 운영을 중단한다. 또 전날 강남지역 정전 사태로 상영을 중단했던 메가박스 강남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상영을 재개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전날 강남 일대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메가박스가 입점해있던 건물이 30분간 정전됐다”며 “안전을 고려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금일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도 이날 누수로 인해 신대방·독산·신도림점 영업을 중단했으며, 예술영화관 아트나인도 폭우 피해를 입고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8일부터 서울에 400㎜에 달하는 집중 호우로 인해 강남·서초·관악·구로구 등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