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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내며 10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파72)에서 1·2라운드를 번갈아 경기하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부터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AIG 여자오픈(이상 영국)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 4주 연속 열린 LPGA 투어와 LET 공동 주관 마지막 대회다. 4주 연속 유럽에서 대회가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2위 이민지(호주), 3위 넬리 코다(미국) 등 강자들이 나오지 않았다.
스타르크는 “내가 여기에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였고, 승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며 “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은 오랜 꿈이었으나 예선을 치러 Q스쿨에 가는 게 싫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향(29)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2위(6언더파 285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