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워싱턴전 개인 통산 5번째 멀티히트

28일 워싱턴 원정서 4타수 2안타…타율 0.238 상승
  • 등록 2022-06-28 오후 12:01:35

    수정 2022-06-28 오후 12:05:27

피츠버그 박효준(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개인 통산 5번째이자 시즌 2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했다.

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오른손 선발 에릭 페디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두 번째 안타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워싱턴 우완 불펜 칼 에드워즈에게 뽑아냈다. 시속 131㎞ 커브를 받아친 타구가 중전 안타로 기록되며 멀티히트를 썼다.

5회와 9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박효준은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4타수 2안타)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멀티 히트를 했고, 사흘 만에 다시 2안타 경기를 했다.

앞서 박효준은 빅리그 첫해였던 2021년에는 총 3차례(8월 3일 밀워키전 2안타, 5일 신시내티전 2안타, 14일 밀워키전 3안타)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로써 통산 기록은 5번이 됐다.

반면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3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져 시즌 전적 29승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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