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10번째 우승'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복귀

  • 등록 2023-01-30 오후 12:14:34

    수정 2023-01-30 오후 12:14:3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과 함께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은 노박 조코비치.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30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2주 전 5위보다 4계단 오른 1위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0(6-3 7-6<7-4> 7-6<7-5>)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10번째 호주오픈 우승이자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거부로 대회에 참가도 못하고 추방당했던 수모마저 단숨에 날려버렸다.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부상 때문에 호주오픈에 불참했던 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위로 내려왔다. 호주오픈 2연패를 노렸지만 2회전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맛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는 52위에서 61위로 하락했다.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호주오픈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5위에서 2위로 올랐다. 호주오픈 준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25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장솨이(중국)가 23위로 최고 순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장수정(대구시청)이 149위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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