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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6골이 나오면서 이번 대회에서 총 172골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작성된 171골을 뛰어넘어 월드컵 한 대회 최다 골 신기록이다.
결승전에서만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연장전까지 6골을 주고받으며 3대3으로 비긴 덕분에 신기록이 작성됐다.
특히 2018년 러시아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대2로 꺾은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 결승전 6골의 골 폭죽이 터졌다.
개인 득점 순위에선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8골을 넣어 득점왕(골든부트)에 올랐고, 프랑스는 결승전까지 16골을 넣어 최다골을 넣었다.
32개 국가가 치른 총 68경기에서 172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평균 득점은 약 2.68골이 나왔다.